"먹는 양 줄여라" 잔소리하는 어머니에게 흉기 휘두른 아들 체포

이진경 2021. 12. 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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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관리를 하라는 60대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두른 아들이 체포됐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30)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전날인 5일 오후 8시50분께 인천시 계양구 주거지에서 실내 자전거를 타고 있던 어머니 B씨(68)에게 흉기를 휘둘러 가슴을 1차례 찌르고, 손목 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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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경 기자 ]


체중 관리를 하라는 60대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두른 아들이 체포됐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30)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전날인 5일 오후 8시50분께 인천시 계양구 주거지에서 실내 자전거를 타고 있던 어머니 B씨(68)에게 흉기를 휘둘러 가슴을 1차례 찌르고, 손목 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주거지에 함께 있던 아버지가 신고를 했고,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조사 결과 A씨는 몸무게가 100kg이 넘는 자신의 건강을 우려해 평소 음식을 조절해서 먹으라는 어머니에게 불만을 품고 있다가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재범 가능성 등을 우려해 A씨를 응급 입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구속영장 신청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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