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삼성전자우 나란히 주가 1%대 상승

6일 장중 삼성전자(005930)와 삼성전자우(005935)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이날 발표된 호재에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24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후 2시 25분 기준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보다 1.32% 오른 7만6600원에 거래됐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가 삼성전자의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오후 2시 30분까지 외국인은 삼성전자의 주식 1702억원 어치, 기관은 97억원 어치를 순매수 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삼성전자우의 주가도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우는 전 거래일 보다 2.02% 오른 7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오후 2시 30분까지 삼성전자우의 주식을 119억원 어치, 기관 투자자는 25억원 어치를 사들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열린 ‘제 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역대 최고액 수출의 탑인 1100억달러 탑을 받았다. 지난 2018년 900억달러 탑을 수상한 지 3년 만이다.

아울러 이날 삼성전자는 독일 유력 소비자 매체 스티바(StiWa)에서 양문형 냉장고 제품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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