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권교체 기회 왔다, 나라의 번영과 미래 열 기회 왔다"

손덕호 기자 입력 2021. 12. 6. 14:59 수정 2021. 12. 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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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6일 "2년 전만 해도 우리에게 정권교체는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일이었다"며 "그런데, 그 정권교체의 기회가 왔다. 나라의 번영과 미래를 열 기회가 온 것"이라고 했다.

윤 후보는 "기회의 창을 활짝 열기 위해 필요한 것은 자유와 공정"이라며 "정부는 공정한 경쟁 여건을 조성하고, 민간은 창의와 상상을 마음껏 발휘하는 경제를 만들어서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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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저에게 정권교체의 엄중한 사명 주셨다"
"저와 함께 우리 당과 대한민국을 확 바꾸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6일 “2년 전만 해도 우리에게 정권교체는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일이었다”며 “그런데, 그 정권교체의 기회가 왔다. 나라의 번영과 미래를 열 기회가 온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 경기장 케이스포(KSPO)에서 열린 선대위 출범식에서 연설을 통해 “국민 여러분이 만드신 기회”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은 저와 우리 당에 정권교체의 엄중한 사명을 주셨다. 국민이 저를 불러주셨다”고 했다.

윤 후보는 집권 후 비전으로 “대한민국의 혁신으로 양질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경제성장률의 제고, 더욱 튼튼한 복지와 사회안전망 체계의 확립을 이뤄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와 함께 우리 당과 대한민국을 확 바꾸자”고 말했다.

또 윤 후보는 미래 비전에 대해 “제가 꿈꾸는 대한민국은 기본이 탄탄한 나라”라며 “공정과 상식이 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한 듯, “공정은 현란한 말솜씨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살아온 묵직한 삶의 궤적이 말해주는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성장’을 말했다. 윤 후보는 “기회의 창을 활짝 열기 위해 필요한 것은 자유와 공정”이라며 “정부는 공정한 경쟁 여건을 조성하고, 민간은 창의와 상상을 마음껏 발휘하는 경제를 만들어서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겠다”고 했다.

‘분배’도 말했다. 윤 후보는 “지금 우리의 현실을 보면 무주택 가구가 절반에 가깝고 근로자 세 명 중 한 명은 비정규직이다. 또 여섯 가구 중 한 가구가 빈곤층”이라며 “이분들이 더욱 든든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두툼하고 촘촘하게 마련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김병준·이준석 상임선대위원장과 대선 승리를 기원하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 후보는 “지긋지긋한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 지겹도록 역겨운 위선 정권을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며 문재인 정권 심판론도 꺼냈다. 그러면서 “이제는 백 가지 중 아흔아홉 가지가 달라도 정권교체의 뜻 하나만 같다면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기 위해 ‘단합’을 외쳤다. 윤 후보는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단합”이라며 “당 선대위 중심으로 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약해진 지역 당협을 재건하고 청년과 여성을 보강해야 한다”며 “당의 혁신으로 중도와 합리적 진보로 지지 기반을 확장하여 이들을 대통령 선거 승리의 핵심 주역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만약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계속 있을 두 번의 선거도 뼈아픈 패배를 당할 가능성이 크다”며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이겨 향후 지방선거와 총선에서 승리할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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