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무력으로 미얀마 시위대 과잉 진압한 이들 책임 물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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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미얀마에서 비무장 민간인을 무력으로 과잉 진압한 이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을 촉구했다고 로이터통신은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미얀마 보안군이 양곤 시내에서 기습시위를 벌이던 반정부 시위대를 향해 트럭으로 돌진해 5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했다.
주미얀마 미국대사관도 이날 성명을 통해 "보안군이 평화 시위대를 향해 발포하고 트럭 돌진하고 사망자를 발생시킨 데 대해 실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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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유엔이 미얀마에서 비무장 민간인을 무력으로 과잉 진압한 이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을 촉구했다고 로이터통신은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미얀마 보안군이 양곤 시내에서 기습시위를 벌이던 반정부 시위대를 향해 트럭으로 돌진해 5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15명이 현장에서 체포됐다.
라마나단 발라크리쉬난 미얀마 주재 유엔 조정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비무장 민간인을 향해 과도하고 불균형적인 무력을 이용한 자들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주미얀마 미국대사관도 이날 성명을 통해 "보안군이 평화 시위대를 향해 발포하고 트럭 돌진하고 사망자를 발생시킨 데 대해 실망"이라고 했다.
한편 미얀마 국영신문 미얀마글로벌뉴라이트는 해당 시위를 "불법 폭동"(unlawful riot)으로 규정, 8명이 체포됐으며 이들은 법적 조치를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는 부상자 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지만, 사망자는 언급하지 않았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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