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푸른도시 청주' 이미지 구축 위해 올해 4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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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푸른도시 청주' 이미지 구축을 위해 올해 40억원을 투입해 녹지 관리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올해 관내 녹지, 띠녹지, 교통섬, 중앙분리대에 조성한 녹지 등에 27억원을 들여 3회에 걸쳐 제초작업을 벌였다.
시 관계자는 "2022년에도 도심 녹지축의 중심이 되는 띠녹지, 완충녹지, 수벽 등을 대상으로 관리사업을 펼쳐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효율적 관리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아 녹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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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월동보호책 설치도.."내년에도 집중 투입"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가 '푸른도시 청주' 이미지 구축을 위해 올해 40억원을 투입해 녹지 관리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올해 관내 녹지, 띠녹지, 교통섬, 중앙분리대에 조성한 녹지 등에 27억원을 들여 3회에 걸쳐 제초작업을 벌였다.
띠녹지는 3억원을 투입해 영산홍 등 15개 수종, 2만5000여주를 보식하는 등 보식사업과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한 가지를 치는 관목전정을 진행했다.
여름철에는 폭염 등으로 인한 수목고사 현장을 방지하기 위해 수목 관수용 살수차를 임차해 운영했다. 올해는 폭염이 극심해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70회에 걸쳐 물을 뿌렸다.
가경동, 비하동, 사천동 등에 조성한 완충녹지는 보식과 수목정비, 보안등 설치 공사 등 시설물을 정비했다.
수형 조절이 필요한 대형수목이나 보행‧차량 운행에 장애를 주는 수목은 가지치기 작업을 벌였다.
겨울철을 앞두고 도로변 염화칼슘으로부터 녹지대를 보호하기 위해 관내 29개 노석 60㎞에 4억3000여만원을 들여 월동보호책 설치사업을 진행했다.
열화칼슘은 수목 생장에 직‧간접적으로 치명적인 장애를 주기 때문에 월동보호책 설치는 녹지 유지관리에 필수적이다.
시는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플라스틱으로 제작한 고정형 월동보호책을 2019년부터 시범적으로 설치해 점차 구간을 확대하고 있다. 내구성과 활용도 테스트를 위해 2022년 6월까지 고정형 월동보호책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2년에도 도심 녹지축의 중심이 되는 띠녹지, 완충녹지, 수벽 등을 대상으로 관리사업을 펼쳐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효율적 관리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아 녹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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