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평양 지속가능발전 포럼 8일 여수서 열려

전승현 2021. 12. 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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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와 태평양관광기구, 전남관광재단이 주최하고 외교부가 후원하는 '2021 한·태평양 지속 가능한 발전 포럼(2021 Korea-Pacific SDG Forum)'이 오는 8일 여수 디오션호텔에서 온라인 형태로 개최된다.

6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태평양의 미래를 여는 나비효과'를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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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10대 대표 섬 선정…1위는 금오도 [연합뉴스 자료]

(여수=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 여수시와 태평양관광기구, 전남관광재단이 주최하고 외교부가 후원하는 '2021 한·태평양 지속 가능한 발전 포럼(2021 Korea-Pacific SDG Forum)'이 오는 8일 여수 디오션호텔에서 온라인 형태로 개최된다.

6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태평양의 미래를 여는 나비효과'를 주제로 열린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위치한 20개국의 섬 개발 전문가 등이 참여해 태평양 연안 국가들의 지속가능한 미래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50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해서 한·태평양의 문화, 경제,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류방안 등을 주제로 4개의 세션 프로그램과 토론을 통해 한·태평양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한다.

참여국들의 공예품 전시회와 함께 피지의 전통민요와 국악을 접목한 공연 등도 펼쳐질 예정이다.

여수시는 태평양관광기구와 업무협약을 맺어 태평양 도서국의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참여를 유도하고 해외기업의 MICE(회의·관광·전시·이벤트) 행사를 여수로 유치할 수 있도록 앞장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한·태평양 지속 가능한 발전 포럼이 여수에서 개최된다는 것은 여수가 섬과 해양, MICE라는 세 가지 성장동력을 모두 갖춘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로서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참여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와 국제 MICE 행사 유치 활성화 등 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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