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다방면에서 '완성형'..종횡무진 활약 [MK★이슈]

걸그룹 아이브가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12월 첫날 가요계 정식 데뷔를 알린 아이브는 음악방송은 물론 방송, MC 등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6인조 신예 아이브(IVE)는 지난 1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ELEVEN(일레븐)’을 발매하고 정식 데뷔했다.

리더 유진, 가을, 레이, 원영, 리즈, 이서까지 6명의 최정예 멤버로 구성된 아이브는 이미 데뷔 소식만으로도 큰 관심을 모았다. 정식 데뷔 전부터 공식 트위터 및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팔로워 수 도합 140만 명 이상을 뛰어넘는 탄탄한 팬덤을 구축한 아이브는 6인 6색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그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걸그룹 아이브가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ELEVEN’은 최고의 멤버들이 다채로운 조합으로 이루어졌다는 의미를 담은 앨범으로, 동명의 타이틀은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이 환상적인 색깔로 물들어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데뷔곡 ‘ELEVEN’는 발매 후 국내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상위권 진입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4일 만에 조회수 3000만 뷰 이상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증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이브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서도 관심이 쏟아졌다. 무엇보다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준 유니크한 매력이 가득 담긴 퍼포먼스가 음악방송을 통해선 어떻게 표현될지 궁금증을 모은 것. 아이브는 지난 3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연이어 출연하며 화려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아이브는 대중의 기대에 부응하듯, 비주얼부터 퍼포먼스, 노래의 완벽한 합을 담은 무대를 선보였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함께 멤버들의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안무와 곳곳에 포진돼있는 무대 포인트들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여기에 무대 위에서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볼 수 있는 아이브의 왕성한 방송 활동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안유진은 지난달 28일과 지난 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올리비아 핫세’로 출연했다. 2라운드까지 올라간 그는 청아한 음색을 뽐내는가 하면 랩과 보컬이 조화를 이루는 무대로 매력을 십분 발휘했다. 또 안유진은 오는 12월 중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스튜디오 녹화도 마친 상태다. ‘전참시’에선 어떤 예능감을 뽐낼지 기대를 모은다.

장원영 역시 MC로서의 존재감도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장원영은 지난 10월 ‘스타 등용문’이라 불리는 KBS2 ‘뮤직뱅크’의 37대 은행장으로 발탁돼 매주 금요일 안방극장을 통해 인사하고 있다. 또 그는 최근 KBS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1 Asia Artist Awards’(2021 아시아아티스트어워즈, 이하 ‘2021 AAA’)의 역대 최연소 MC로 출격해 편안하고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보여줘 박수를 받았다.

아이브는 단체 활동을 통해서도 아이브만의 매력을 발산 중이다. 아이브는 6일 오전 방송된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 출연해 입담을 뽐낸 것은 물론 각종 음악방송 및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완성형 그룹’을 표방하는 아이브가 무대뿐만 아니라 여러 활동을 통해서 다방면에서 ‘완성형’의 모습을 보여줄지 행보가 주목된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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