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청년최고위원, 홍남기 아들 '특혜입원 의혹' 해명 촉구

김수진 2021. 12. 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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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동학 최고위원은 6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아들이 서울대병원에 특혜 입원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을 기다리겠다고 한 지 이틀이 지났다"며 홍 부총리의 해명을 거듭 촉구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공과 사는 구분돼야 하므로 사적으로 서울대병원장과 통화하셨고, 오비이락인지는 몰라도 병원 특실에 입원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한 의혹이 명쾌하게 해소되지 않았다"며 "사적인 부분에 대한 해명은 기재부가 끼어들어서 할 게 아니라 부총리께서 직접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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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해명으로 일단락 안 돼..명쾌히 해소 안 됐다"
발언하는 이동학 청년최고위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동학 최고위원은 6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아들이 서울대병원에 특혜 입원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을 기다리겠다고 한 지 이틀이 지났다"며 홍 부총리의 해명을 거듭 촉구했다.

청년 최고위원으로서 청년 관심사인 공정성 문제에 대해 명쾌한 해명을 요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도 페이스북을 통해 "왜 답이 없으시냐"며 "해명하지 않아도 되거나 직접적 관련 없는 기재부가 해명한 것으로 일단락 지으려고 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앞서 지난 4일에도 페이스북에서 "홍 부총리의 명쾌한 해명을 요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공과 사는 구분돼야 하므로 사적으로 서울대병원장과 통화하셨고, 오비이락인지는 몰라도 병원 특실에 입원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한 의혹이 명쾌하게 해소되지 않았다"며 "사적인 부분에 대한 해명은 기재부가 끼어들어서 할 게 아니라 부총리께서 직접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최고위원은 "국민들은 공직자들과 정치인들에게 더 높은 책임과 도덕성을 요구하고 있다"며 "공과 사를 구분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위와 친분을 활용한 특혜도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드님께서 아파 급히 병원을 찾고 치료를 해야 했던 사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그래서 더더욱 이 의혹이 명쾌히 해소되길 바랄 뿐이다. 또 기다리겠다"고 강조했다.

gogo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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