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REMEMBER 1910'서 이석영·안중근 주제 토크콘서트 열려

정재훈 2021. 12. 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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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과 안중근 의사의 뜻을 다시한번 되새기는 자리가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JTBC 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를 통해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박환 수원대학교 교수와 한철호 동국대학교 교수가 REMEMBER 1910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석영 선생과 안중근 의사의 애국심과 생애를 들려주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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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과 안중근 의사의 뜻을 다시한번 되새기는 자리가 열렸다.

경기 남양주시는 이틀에 걸쳐 REMEMBER 1910에서 진행한 인문학콘서트 ‘차이나는 클라스 REMEMBER 1910 에서 만나다 !’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JTBC 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를 통해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박환 수원대학교 교수와 한철호 동국대학교 교수가 REMEMBER 1910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석영 선생과 안중근 의사의 애국심과 생애를 들려주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했다.

지난 2일에는 한철호 교수가 ‘민족의 영웅, 대한국인 안중근’을 주제로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와 19세기 초 바람 앞에 촛불이던 대한제국의 상황을 들려주며 21세기 글로벌 시대의 주역으로 활약할 우리 민족의 자세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환 교수가 ‘이석영과 신흥무관학교’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박환 교수가 신흥무관학교 개교 제110주년을 기념해 ‘이석영과 신흥무관학교’라는 주제로 화도읍 가곡리 토지 등 전 재산을 신흥무관학교 설립 등 독립운동에 바친 이석영 선생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콘서트에 참석한 한 시민은 “지금까지 잘 몰랐던 이석영 선생을 비롯한 6형제의 애국심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알게 돼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친 시민들이 이번 콘서트를 통해 조금이나마 지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2022년에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다양한 주제로 인문학콘서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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