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암조기진단 서비스 '온코캐치', 내년 국내 출시 목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혈액으로 암 조기진단하는 '온코캐치'는 승인 과정을 거쳐, 빠르면 내년 하반기에 국내에서 건강검진 서비스로 선보이겠습니다."
6일 김태현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 이사는 '2021 대한민국 바이오 투자 콘퍼런스(KBIC 2021)'에서 앞으로의 사업 계획에 대해 이와 같이 밝혔다.
내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고 빠르면 하반기에 국내에서 건강검진서비스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혈액으로 암 조기진단하는 '온코캐치'는 승인 과정을 거쳐, 빠르면 내년 하반기에 국내에서 건강검진 서비스로 선보이겠습니다.”
6일 김태현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 이사는 ‘2021 대한민국 바이오 투자 콘퍼런스(KBIC 2021)’에서 앞으로의 사업 계획에 대해 이와 같이 밝혔다.
EDGC는 2013년 설립했다. 생물정보학(BI)를 기반으로 액체생검 진단 및 유전체분석 사업을 하고 있다.
EDGC는 ‘세포 유리 디옥시리보핵산(cfDNA)’의 메틸화를 분석해 암을 조기 진단하는 액체생검 서비스인 온코캐치를 개발했다. 암을 극초기에 발견해 빠른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 서비스다.
내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고 빠르면 하반기에 국내에서 건강검진서비스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영업손실을 벗어나기 위한 전략도 설명했다. 김 이사는 “EDGC는 기술을 완성하기 위해 연구개발비를 투입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부분의 연구개발(R&D) 비용을 무형자산이 아닌 비용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바이오 기업은 연구개발 비용을 무형자산으로 처리하기도 하지만, 이 경우 향후 수익화로 이어지지 않으면 특정 시점에 손실로 반영된다는 설명이다. 향후 재무적인 압박을 줄이기 위해 EDGC는 연구개발비를 비용 처리한다는 설명이다.
영업손실을 타개하기 위해 최근 현금창출원(캐시카우)를 확보했다. 지난 7월 캐나다 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판매 기업인 ‘내츄럴 라이프 뉴트리션’을 인수했다.
김 이사는 “내츄럴 라이프 뉴트리션은 2024년까지 연평균 30% 이상 성장해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내년부터 드라마틱한 매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박인혁 기자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보아가 팔면 주식 팔아라' 격언 있는데…BTS는 어떨지" [차준호의 썬데이IB]
- "오뚜기, 더러워서 안쓴다"→"죄송하다" 꼬리내린 '재명이네'
- 8개월 임산부인데…"임신 확인 안된다며 주차장 관리인이 억류"
- 미성년자에게 란제리룩…아이브 유진 의상 선정성 논란
- 양도세 12억원 비과세, 이르면 8일부터…시행 앞당긴다
- [종힙] 김주령, '오징어게임' 애정신에 '♥남편' 짜증…신동엽, "이해 한다" ('미우새')
- 배도환 "맞선 43번 만에 결혼…세 달 만에 파경" 솔직 고백
- 최예나, '재벌 회장 뒷배' 루머에…"일면식도 없다" [전문]
- '오토바이 사고' 최민수, 4시간 대수술 끝에 영화 '웅남이' 현장 복귀
- "BTS, 미국 LA 뒤집어놨다"…콘서트 티켓 수익만 394억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