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文정부, 국가를 실험실로 여겨..시대사명=정권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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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시대 사명인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룰 것이다. 국민과 함께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괄위원장은 6일 오후 서울 송파 KSPO돔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출범식 인사말에서 "더 이상 대한민국을 능력도 책임감도 부끄러움도 없는 정권에 맡길 수 없다. 국민의힘을 보여줄 때"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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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시대 사명인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룰 것이다. 국민과 함께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괄위원장은 6일 오후 서울 송파 KSPO돔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출범식 인사말에서 "더 이상 대한민국을 능력도 책임감도 부끄러움도 없는 정권에 맡길 수 없다. 국민의힘을 보여줄 때"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괄위원장은 "지난 5년을 돌아보면 문재인 정부는 국가를 자신들의 어설픈 이념을 실험하는 연구실로밖에 여기지 않았다"며 "성장의 결과로 분배가 이뤄지는 게 아니라 소득을 인위적으로 올려서 성장을 하겠다는 앞뒤가 바뀐 정책으로 수많은 청년들은 일자리를 잃었고 영세 자영업자 역시 큰 고통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리석은 부동산 정책으로 수도권 아파트는 폭등해 지방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끼고 수도권 주민들은 뛰어오른 집값에 아우성이다"며 "가진 게 집 한 채밖에 없는 퇴직자들은 집 팔아 세금 내야 하는 형편"이라고 밝혔다.
또 김 총괄위원장은 "사법부를 행정부의 부속품인양 다루었고 입법부는 청와대의 친위대처럼 만들었다"며 "자신들의 부정부패가 세상에 드러나려 하자 급기야 검찰 수사권마저 빼앗고 자신들의 충견 역할을 할 이상한 수사기관을 만들었다. 그렇게 만든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지금까지 보여준 무능과 편파성에 과연 이 정권이 어떤 말을 할지 궁금하다"고 했다.
이어 "이제 무너진 경제를 일으켜 세우고 국민 일상을 제자리로 돌려놓을 시간"이라며 "상처 입고 흩어진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때"라고 밝혔다.
김 총괄위원장은 "청년들이 자신의 뜻을 펼칠 수 있는 일자리를 찾고 젊은 부부가 마음 놓고 아이 낳아 기를 수 있는 나라로 만들어야 한다. 젊은 층의 참여를 끌어내야 한다"며 "제가 윤석열 후보에 갖고 있는 믿음이 국민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믿음과 결코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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