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백령도 새 대형여객선 2023년 하반기부터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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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잇는 항로에 2023년 하반기부터 새 대형여객선이 투입된다.
인천시 옹진군은 6일 여객선사 에이치해운과 인천∼백령 항로 대형 여객선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에이치해운은 현재 인천∼백령도 항로에서 2,071톤급 대형여객선인 하모니플라워호를 운영하는 선사다.
옹진군은 2023년 하반기부터 인천∼백령도 항로에서 새 대형여객선이 운항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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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잇는 항로에 2023년 하반기부터 새 대형여객선이 투입된다.
인천시 옹진군은 6일 여객선사 에이치해운과 인천∼백령 항로 대형 여객선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이치해운은 새로 지은 2,400톤급 초쾌속 카페리선을 인천∼백령 항로에 투입하고 옹진군으로부터 10년간 12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에이치해운은 현재 인천∼백령도 항로에서 2,071톤급 대형여객선인 하모니플라워호를 운영하는 선사다.
1998년에 만들어진 하모니플라워호는 2012년에 처음 인천∼백령도 항로에 투입됐다.
그러나 2023년이면 선령이 25년이나 되는 데다 사고 우려 탓에 해운법상 더는 운항할 수 없다.
옹진군은 2023년 하반기부터 인천∼백령도 항로에서 새 대형여객선이 운항할 것으로 예상했다.
새 대형여객선의 승선 인원은 700∼750명가량으로 차량 20∼30대를 함께 실을 수 있다. 이는 현재 운항 중인 하모니플라워호의 승선 인원 540명보다 200명가량 많이 탈 수 있는 규모다.
옹진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중고 선박만 운항하던 인천∼백령 항로에 최신 시설을 갖춘 대형 카페리선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항하게 됐다"며 "백령도와 대·소청도 주민들의 해상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장현일 기자 hichang@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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