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미술전 '미추홀갤러리산-치유와 회복展', 막바지 진행중..'디지털-자연이 빚은 지역미술'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2021. 12. 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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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 수봉산을 배경으로 한 대규모의 지역 디지털갤러리 축제 '미추홀갤러리산-치유와 회복展'전이 일정 막바지로 다가서며 그 매력을 더하고 있다.

'미추홀갤러리산-치유와 회복展'은 인천 미추홀구가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며, 전시회 전문 기획기업 문화깡패가 주관을 맡고 있는 공공미술 전시회다.

한편  공공미술전 '미추홀갤러리산-치유와 회복展'은 오는 10일까지 인천 미추홀구 수봉공원 일대에서 계속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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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수봉공원 배경 디지털미술 전시

인천 미추홀구 수봉산을 배경으로 한 대규모의 지역 디지털갤러리 축제 '미추홀갤러리산-치유와 회복展'전이 일정 막바지로 다가서며 그 매력을 더하고 있다.

사진=문화깡패 제공

'미추홀갤러리산-치유와 회복展'은 인천 미추홀구가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며, 전시회 전문 기획기업 문화깡패가 주관을 맡고 있는 공공미술 전시회다.

지난달 1일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회는 시민들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수봉공원 내 인공폭포 지역, 정상부 현충탑 지역, 산책로 등 거대한 자연공간을 배경으로 관내 디지털 작가들의 다양한 예술작품을 조화롭게 전시하는 형태로 전개되고 있다.

사진=문화깡패 제공

우선 인공폭포 앞 디지털 전시장에서는 돌고 있는 대형 지구본 조형물을 중심으로 ‘자연과의 공생’, ‘인간 본성 회복,’ ‘관계 회복’ 등을 주제로 한 이강화·이혜림·최소리·피터문·배달래·정영한·홍일화·김선혁 등 글로벌 디지털 아티스트 작가들의 테마전시를 비롯해 각기 다른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마나소누스 앙상블 현악 5중주 공연, '십장생' 테마 디지털 아트 등이 펼쳐진다. 또한 고정남·민후남·박준석·고윤정·김지영·한정은 등 지역 작가들이 참여한 컨테이너 아트랩 전시도 진행되고 있다.

사진=문화깡패 제공

정상부 현충탑 지역에서는 ‘미추홀, 빛으로 이루어지는 사진예술’을 주제로 한 이강빈·함윤수·이나겸 등 사진작가 3인이 담은 미추홀의 역사사진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수봉공원 입구 산책로 공간에는 팬데믹 종식 염원을 담은 기린(麒麟) 설치미술 전시와 어린이들의 작품을 활용한 컨테이너 아트랩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문화깡패 제공

이러한 전시구성은 33만㎡ 이상의 자유로운 공간구성에 따른 팬데믹 환경 속 예술관람 환경 개선의 의미와 함께,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공간과 미술의 조화는 물론 시민들의 예술친숙도를 높이면서 각 작품과 전시기획이 담고 있는 '치유와 회복'이라는 부제가 지닌 의미를 깊게 되새길 수 있게 한다.

사진=문화깡패 제공

'미추홀갤러리산-치유와 회복展'은 이러한 전시배경이나 구성 등에 매료된 일반대중은 물론, 가볍게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평균 4000여명 이상의 주차별 관객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문화깡패 제공

인천시 미추홀구와 이번 행사를 공동기획한 문화깡패의 최지유 아트디렉터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문화예술이 ‘심리적 방역’이라는 사회적 역할을 할 수 있는지 탐구해 보기 위해 이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인간 삶의 곳곳에 디지털이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을 활용한 새로운 전시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 곳을 찾는 관람객들이 야히 미술 전시라는 ‘특별한 경험’의 즐거움을 가슴에 담고 돌아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공공미술전 '미추홀갤러리산-치유와 회복展'은 오는 10일까지 인천 미추홀구 수봉공원 일대에서 계속 진행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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