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확진자' 일평균 564명..'초등생 감염' 비상

2021. 12. 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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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학생 확진자 수가 일평균 500명을 넘어서며 또 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학생 확진자가 일평균 5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일평균 학생 확진자 최고치는 484.9명이었다.

한편, 최근 일주일간 대학생 확진자는 일평균 56.4명꼴인 395명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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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균 학생 확진자, 또 다시 최고치
지난 1일에는 하루 698명 확진자 발생
초등학생 최근 일주일간 1957명 확진
중학생 1262명, 고등학생 400명 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325명을 기록한 6일 오전 서울 송파보건소 선별진료소 주변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학생 확진자 수가 일평균 500명을 넘어서며 또 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초등학생과 중학생 감염자가 크게 늘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달 29일부터 5일까지 일주일간 전국에서 학생 394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일평균 564명으로, 역대 최고치다. 학생 확진자가 일평균 5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일평균 학생 확진자 최고치는 484.9명이었다.

더욱이 지난 1일에는 하루 698명의 학생 확진자가 발생해, 하루 700명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다. 이는 일일 기준 역대 최고치다. 또 지난 달 30일에도 691명, 지난 2일 650명, 지난 3일 616명 등 하루에 600명 이상의 학생 신규 확진자가 속출했다.

학교급별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초등학생 확진자가 최근 일주일간 195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학생 확진자 1262명, 고등학생 확진자 400명, 유치원 확진자 301명, 기타 28명 등의 순이었다.

교직원 신규 확진자 수도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 일주일 간 유·초·중·고교 교직원은 30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일평균 43.6명꼴로, 직전 1주일 평균(34.9명꼴) 보다 8.7명 늘어난 수치다.

한편, 최근 일주일간 대학생 확진자는 일평균 56.4명꼴인 395명 발생했다. 또 대학 교직원은 일주일간 60명이 감염돼, 일평균 8.6명꼴을 기록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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