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외국인근로자 취업 전 마약범죄 예방교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취업 전부터 마약범죄 예방교육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앞서 서해해경청은 지난 10월부터 해수산업 종사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마약에 대한 문화적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마약범죄 예방교육을 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취업 전부터 마약범죄 예방교육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수협중앙회가 주관하는 법정 의무 외국인 근로자 취업교육에 마약범죄 예방교육 편성을 요청한 결과, 체류자격 E9(어업)과 E10(선원)으로 국내에 입국하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교육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
현재 해수산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뿐만 아니라 예비 해수산업 종사자까지 교육 대상 범위를 확대·실시해 마약범죄 사전 차단 효과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해경청은 해당 교육에서 마약류 종류와 국내에서 마약류를 소지·투약·유통하는 것이 범죄임을 알려주고, 처벌규정과 신고방법 등도 소개한다.
이에 앞서 서해해경청은 지난 10월부터 해수산업 종사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마약에 대한 문화적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마약범죄 예방교육을 하고 있다.
일부 외국인들이 대마 등을 담배처럼 친숙하게 여기는 자국문화에 익숙해져 있어 우리나라에서 마약범죄를 중하게 처벌한다는 인식이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와 함께 서해해경청은 마약범죄뿐만 아니라 심폐소생술 등 현장에서 필요한 응급처치 등에 대해서도 추가로 교육할 방침이다.
서해해경청 정보외사과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는 한편 낯선 환경에서 힘들게 고생하는 이들이 대한민국에 최대한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대성수 기자(dss@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정위, 한국콜마 계열사 '에이치엔지' 과징금 5억…"인력 부당 지원"
- [속보] '얼차려 훈련병 사망사건' 중대장, 피의자 입건…경찰 출석 요구
- 국회의장 "尹, 거부권 신중하게 사용해야"
- 황우여 "민주, 원 구성 관습 흔들어…대승적 정치 해 달라"
- 욕하며 교감 뺨 때린 초등생…해당 학교는 '개XX 놀이' 번져
- 블리자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디아블로4' 확장팩 출시일 발표
- 익산시의회, 제261회 제1차 정례회 개회
- 尹 정부 1년 만에…주택분 종부세 '중과 대상자', 99.5% 급감했다
- 광양시, 구봉산 명소화 사업(체험형 조형물 설치) 디자인 설문조사 실시
- BTN불교TV, '뮤지컬 싯다르타' 무료관람 초청 이벤트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