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GMO 완전표시제 도입하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일 지엠오(GMO·유전자변형농산물) 완전표시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우리나라는 세계 최상위권의 지엠오 농산물 수입국으로, 이미 상당량의 유전자변형 식품이 취급되고 있지만, 국민 대다수는 자신이 먹는 음식에 유전자변형 원료가 포함돼 있는지 알기 어렵다"며 지엠오 완전표시제 도입을 약속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 대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일 지엠오(GMO·유전자변형농산물) 완전표시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우리나라는 세계 최상위권의 지엠오 농산물 수입국으로, 이미 상당량의 유전자변형 식품이 취급되고 있지만, 국민 대다수는 자신이 먹는 음식에 유전자변형 원료가 포함돼 있는지 알기 어렵다”며 지엠오 완전표시제 도입을 약속했다. 현행법상 가공식품의 원재료로 지엠오를 사용하더라도 지엠오 성분이 3% 이하이거나, 최종 제품에서 유전자변형 단백질이 남아있지 않은 경우 지엠오 표시를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바꾸겠다는 얘기다. 이 후보는 “가공과정에서 유전자변형 디엔에이가 파괴되었더라도 유전자변형 원료를 사용한 경우에는 표시를 의무화하겠다”며 “우선 국민 소비가 많은 식용유와 당류, 장류 식품부터 유전자변형 표시제를 의무화하여 소비자인 국민의 알 권리와 선택권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연합(EU)은 유전자변형 원료를 사용한 모든 식품에 대해 지엠오 완전표시제를 시행하고 있다”며 “지엠오 완전표시제도 시행으로 소비자 선택권을 보장하고 국내 농업의 경쟁력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심우삼 기자 wu32@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한달 만에 멈춘 일상회복, 그 뒤엔 정부의 4가지 패착
- [전문] 윤석열 선대위 출범…“역겨운 위선 정권 반드시 교체”
- 김용균 3주기…‘하청도 정규직’이라는 산업부 과장님께
- 10년전 부산저축은행 비리수사, 왜 ‘대장동 대출’은 덮었나
- 인천 ‘교회발 오미크론’ 경기 안산으로도…“예배 참석 중학생 1명”
- ‘청소년 백신’, 다른 나라 접종 상황 살펴보니
- 김종인 “윤석열 1호 공약은 코로나 사태 ‘경제적 약자’ 소생 될 것”
- [리얼미터] 윤석열 44%, 이재명 37.5%
- 유신·광주항쟁 온몸으로 맞선 ‘녹두장군’ 소설가 송기숙씨 별세
- 당근마켓, ‘세자릿수 채용’ 나서…개발자 초임 6500만원 ‘업계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