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베이징 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이번주에 발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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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외교적 보이콧'을 할 것으로 보인다.
5일(현지시간) CNN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행정부가 베이징올림픽에 선수단은 보내되 공식 사절단은 보내지 않는 외교적 보이콧과 관련한 선언을 이번주 내로 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호주와 영국은 베이징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 중이며 이와 관련해 동맹 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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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외교적 보이콧’을 할 것으로 보인다.
5일(현지시간) CNN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행정부가 베이징올림픽에 선수단은 보내되 공식 사절단은 보내지 않는 외교적 보이콧과 관련한 선언을 이번주 내로 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베이징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미국 행정부는 베이징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 검토는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발생하고 있는 인권 침해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적 보이콧 결정은 호주, 영국 등 서방 진영의 움직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호주와 영국은 베이징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 중이며 이와 관련해 동맹 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스포츠를 정치화한다”고 반발하거나 “뜻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에 찬 발언을 내놓고 있다.
관영 환구시보는 “중국이 지금 내려야할 결정은 미국 고위급 대표의 올림픽 초청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중국 정부에 ‘무시전략’을 주문하기도 했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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