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이번 주 선언할 듯"

임민지 2021. 12. 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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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을 이번 주 선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CNN방송은 현지 시각 6일 미국이 내년 2월 중국에서 열리는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을 이번 주에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서방 세계의 리더 격인 미국이 외교 보이콧을 결정할 경우 연쇄 외교 보이콧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거론된 가운데, 실제로 호주·영국도 베이징 올림픽의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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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을 이번 주 선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CNN방송은 현지 시각 6일 미국이 내년 2월 중국에서 열리는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을 이번 주에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외교적 보이콧이란 올림픽 개·폐회식에 정부나 정치권 인사 등으로 구성된 공식 사절단을 보내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베이징 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같은 달 15일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첫 정상회담을 한 지 사흘 만에 나온 발언이었습니다.

당시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베이징 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 검토는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의 인권 관행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적 보이콧 문제는 단순히 문화·체육 행사에 정부 관리를 파견하느냐를 넘어 양국이 중시하는 가치와 주권 문제가 얽힌 복잡한 이슈로, 이번 사안에 대한 두 나라의 대응이 정상회담 이후 양국관계의 변화 여부를 알려 줄 풍향계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이어졌습니다.

서방 세계의 리더 격인 미국이 외교 보이콧을 결정할 경우 연쇄 외교 보이콧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거론된 가운데, 실제로 호주·영국도 베이징 올림픽의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지난달 29일 중국 외교부는 올림픽 참석 여부를 이른바 인권 문제와 연계하는 것은 스포츠를 정치화하는 것이라고 비판하며 “베이징 동계 올림픽은 정치쇼와 정치 농간의 무대가 아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임민지 기자 (minjeel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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