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블루' 예방·치유 '마음챙김' 사업 마무리

전문가 강연 송출..'마음챙김 전문가 양성 교육'도 진행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도민들의 '코로나 블루'를 예방과 치유사업이 마무리됐다. © 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도민들의 '코로나 블루' 예방과 치유사업이 마무리됐다.

제주경제신문 주최·주관으로 9~11월 진행된 이 사업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코로나블루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마음챙김 건강 강연과 도민들 스스로가 마음챙김 전문건강사가 될 수 있는 '마음챙김 전문가 온라인교육'으로 진행됐다.

주최측은 지난 9월부터 국내 마음챙김 전문가들의 강연을 제작, KCTV제주방송을 통해 7회에 걸쳐 송출했다.

이번 강연은 고혜정 수원대 교수의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심리정서적 아로마테라피 지원', '자기 자신과 잘 지내기, 자신의 감정과 마주하기'를 시작으로 김은수 서경대 교수의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스트레스와 마음챙김', 김형찬 다연한의원장의 '칠정을 춤추게 하라'가 송출됐다.

이와 함께 김지만 경의생한의원장의 '코로나 블루 우울 증상과 한의학', 유정은 마보 대표의 '코로나 블루 속 마음챙김 명상으로 갖는 현명한 희망'이 차례로 송출돼 코로나 19로 지친 도민들의 마음을 달래줬다.

이와 함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마음챙김 온라인 교육'도 9월부터 11월까지 15회에 걸쳐 진행했다.

한국마인드풀연구소(대표 고은주)에서 실시한 온라인 교육을 이수한 시민 100명에게는 '민간 마음챙김 건강지도사 2급 자격증'을 수여했다.

온라인 교육의 주요 내용은 마음챙김 건강의 이해, 자기 인식과 타인인식 및 활동, 대화의 방법, 숨 명상의 이해 및 명상의 기초, 아로마 심리테라피의 이해, 아로마 심리테라피 적용 및 활용방법 등이다.

이번 사업을 총괄한 고은주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는 도민들의 신체 및 심리적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몸과 마음 그리고 정신이 건강하고 균형을 이루고 스트레스 상황을 유연하게 극복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익히고 실천하는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