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운전' 신고하자 차로 들이받으며 위협..경찰, 40대男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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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따르던 운전자가 자신의 차를 가로막자 들이받고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음주운전 및 특수폭행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5일 오후 10시40분쯤 서울 양천구 남부순환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 중 뒤따라오던 운전자 B씨가 자신의 차를 가로막자 타고 있던 차로 2회 들이받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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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뒤따르던 운전자가 자신의 차를 가로막자 들이받고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음주운전 및 특수폭행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5일 오후 10시40분쯤 서울 양천구 남부순환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 중 뒤따라오던 운전자 B씨가 자신의 차를 가로막자 타고 있던 차로 2회 들이받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씨는 A씨의 차를 뒤따라 운전하다 음주운전이 의심되자 경적을 울리며 경고를 보냈다. 그러나 A씨는 이에 불만을 품고 신호 대기 중 차에서 내려 B씨의 자동차 지붕을 내리치며 위협을 가한 뒤 자신의 자동차로 돌아가 계속 운행하려 했다. 그러자 B씨가 차에서 내려 A씨의 자동차를 가로막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A씨는 자신의 자동차 전면부로 B씨를 들이받았다. 다행히 B씨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하고 음주 정도를 측정해 면허취소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를 확인했다.
경찰은 "A씨가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해 귀가시켰다"며 "A씨는 주거와 직업이 일정하다"고 말했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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