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탄소중립 시범사업 선정.."안호영 의원 역할 컸다"

김동규 기자 2021. 12. 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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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북 완주·무주·진안·장수)은 완주군이 환경부의 공공부문 탄소중립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완주군이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기까지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안호영 의원의 역할이 컸다는 후문이다.

안호영 의원은 "수소시범도시 완주군이 탄소중립의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할 기회를 갖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완주군 등 도내 녹색건축물의 인식 제고와 민간영역으로의 확산을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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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80억 투입해 저에너지 건물로 전환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21.12.6/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북 완주·무주·진안·장수)은 완주군이 환경부의 공공부문 탄소중립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2년 1월부터 2년간 완주군 농업기술센터의 저에너지 건물로의 전환을 위한 사업비가 최대 80억원 범위에서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환경부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주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난 10월 ‘공공부문 탄소중립 모델 발굴 사업’을 공모했다.

공모는 전국 지자체 소유의 연구시설과 소각·매립시설을 대상으로 각 1개소를 선정해 지원하는 내용이다.

완주군은 준공 이후 23년이 지난 농업기술센터의 그린 리모델링을 골자로 사업에 응모해 선정됐다.

농업기술센터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212.6 tCO2eq를 배출했다. 완주군은 249.2 tCO2eq를 감축해 탄소중립률 117%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건물 자체의 단열·전기 등의 설비 개선과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수송연료 대체 등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복안이다.

완주군이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기까지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안호영 의원의 역할이 컸다는 후문이다.

안 의원은 지난 8월 제정된 '탄소중립법'을 대표발의 한 데 이어 지역구에서부터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확산시킬 방안을 강구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안호영 의원은 "수소시범도시 완주군이 탄소중립의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할 기회를 갖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완주군 등 도내 녹색건축물의 인식 제고와 민간영역으로의 확산을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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