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재명, 도표까지 들고나와 기재부 국가부채비율 작심 비판

김용욱 기자 2021. 12. 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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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국가부채비율과 관련해 기재부에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이재명 후보는 6일 오전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소상공인과 함께 하는 전국민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한국의 타 국가 대비 국가부채비율과 가계부채에 관한 상관관계 도표 등을 패널에 만들어와 기재부의 재정 건전성 중심 주장을 전면 반박했다.

이재명 후보의 국가부채비율 관련 전체 발언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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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가 주로 이러는데...도대체 왜 이러는지 이해 안 돼"

[미디어오늘 김용욱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국가부채비율과 관련해 기재부에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이재명 후보는 6일 오전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소상공인과 함께 하는 전국민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한국의 타 국가 대비 국가부채비율과 가계부채에 관한 상관관계 도표 등을 패널에 만들어와 기재부의 재정 건전성 중심 주장을 전면 반박했다. 특히 이 후보는 "평소 정부가 가계 지원을 안 해주니까 이렇게 (GDP 대비 국가부채) 비율이 낮고, 그러니 당연히 소득은 낮고 쓸 돈은 많으니 가계부채 비율은 가장 높다"며 "정부가 인색하게 하다 보니까 공연히 국가부채 비율은 낮게 유지하고, 이번 코로나19 극복과정에서는 이렇게 쥐꼬리만큼 지원해서 이 차이(타 국가 대비 부채 비율)만큼 국민들이 고통받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기재부가 주로 이런 걸 하는데, 도대체 왜 이러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도 했다. 이어 이 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서도 "우리 윤석열 후보님도 자꾸 퍼주기 하자는 거냐 이런 말씀 그만하시고. 전에 대통령 되면 50조원 지원하겠다 말씀 하시는데, 내년에 어차피 지원하려면 이번 예산에 편성해놓아야 한다. 지금 당장 지원 가능한 방안을 협의할 수 있도록 협의에 나서주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이재명 후보의 국가부채비율 관련 전체 발언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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