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 개시

KB증권은 해외지숙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더팩트 DB

이달 말까지 주식 1종목 랜덤 증정 이벤트 진행

[더팩트｜윤정원 기자] KB증권이 '마블미니(M-able 미니)'를 통해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는 0.1주 등 소수점 단위로 주식을 사고팔 수 있게끔 하는 게 골자다. 기존에는 1주 단위로 거래가 이뤄졌다. 소수점 매매 거래를 통해서는 약 420만원 수준의 아마존 주식 또한 1000원(약 0.000238주) 단위로 매수할 수 있게 된다.

KB증권은 원화로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하고, 매매 시 환전 수수료가 없는 '글로벌원마켓'을 함께 오픈한다. 소수점 매매가 가능한 미국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는 약 300여 개 종목이다. 아울러 KB증권은 구매기간, 시점, 금액을 지정 가능한 '해외주식 소수점 정기구매' 서비스도 제공한다.

KB증권은 오는 31일까지 해외 소수점 주식을 5000원 이상 매수한 고객에게는 선착순 10만 명까지 해외 소수점 주식 1종목을 최대 100만 원까지 랜덤으로 증정한다. 내년 2월 28일까지 해외 소수점 주식을 종목별 일 10만원 이하 매수 시 수수료 0원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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