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인권사무소, 7일 세계인권선언 기념문화 행사 개최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소장 이수연)는 세계인권선언 73주년을 맞아 오는 7일 오후 3시 5·18 기념문화센터 2층 대동홀에서 세계인권선언 기념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광주 트라우마센터 등과 공동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인권 ON, 온, 溫'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도 나이, 장애, 국적, 사회적 신분 등으로 차별받지 않고 '인권'은 계속해서 모든 세상을 따뜻하게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기념식은 학생인권조례 10주년 인권 댄스 공모전 수상팀(각화초, 동명고)이 무대를 열고, 인권 마당극 '인권 GO 하자'(극단 깍지)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해와 달 밴드가 닫는 무대를 준비한다.

광주인권사무소와 광주시는 인권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혐오문화대응네트워크와 미얀마 민주화 운동 연대 및 지지 활동을 위해 노력한 광주아시아여성네트워크에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광주인권사무소 관계자는 "세계인권선언문에 담긴 '모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 존엄성과 권리에 있어서 평등하다'는 메시지를 담아 이번 주를 세계인권선언 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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