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고객·사회적 가치 높일 것"

장우진 2021. 12. 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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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는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탄소중립 주간' 개막 행사에 참석해 내연기관 중심의 회사 보유 차량을 무공해차로 전환하는 사례 및 계획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발표자로 나선 장봉걸 ESG경영실장은 올해 초 '친환경 중심의 모빌리티 렌털 전문 기업' 전환을 선언한 SK렌터카의 친환경 차량 보급을 위한 그동안의 행보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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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봉걸 SK렌터카 ESG경영실장이 6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탄소중립 주간' 개막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SK렌터카 제공

SK렌터카는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탄소중립 주간' 개막 행사에 참석해 내연기관 중심의 회사 보유 차량을 무공해차로 전환하는 사례 및 계획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위원회와 환경부의 공동 주관으로 '2050 탄소중립 목표 선언' 1주년을 맞아 탄소중립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자리다. SK렌터카의 경우 모빌리티 분야에서 모범 기업으로 선정돼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자로 나선 장봉걸 ESG경영실장은 올해 초 '친환경 중심의 모빌리티 렌털 전문 기업' 전환을 선언한 SK렌터카의 친환경 차량 보급을 위한 그동안의 행보를 소개했다.

앞서 SK렌터카는 지난 2월 창사 이래 최초로 녹색 채권을 발행하고, 조달자금 980억원을 포함한 1700억원을 투자해 올해 4200여대의 전기차를 구매했다.

또 지난 3월 환경부가 주관한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지난달에는 업계 최초로 영국계 다국적 비영리 단체 '더 클라이밋 그룹'이 발족한 글로벌 이니셔티브 캠페인 'EV100'에 가입했다.

이 밖에 지난 4월에는 한국전력과 제주도 내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전용 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까지 제주지점에 전기차 3000대 도입하고 및 7200㎾ 규모의 충전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한정애 환경부 장관, 윤순진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 관계부처, 시민단체, 기업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장봉걸 실장은 "무공해차 전환을 위한 행보를 포함한 ESG 중심의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 경영 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며 "무공해차로 전환하는 대표 기업으로서 모범적이고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고객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회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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