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 렌터카 중개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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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중개 플랫폼 '딜카'를 인수한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 플랫폼을 통해 사업을 시작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달 중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이하 렌터카연합회)와 카카오T 플랫폼을 통해 렌터카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중소 렌터카 사업자들은 카카오T를 활용해 플랫폼 운영비와 홍보비를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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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협의체 구성..수수료 폭리 안전장치
렌터카 중개 플랫폼 '딜카'를 인수한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 플랫폼을 통해 사업을 시작한다. 중소 렌터카 사업자들과 협력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들과 플랫폼 요금, 수수료 인상 등을 결정하는 상생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달 중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이하 렌터카연합회)와 카카오T 플랫폼을 통해 렌터카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앞서 현대캐피탈로부터 딜카를 약 80억원에 인수했다. 딜카를 사용하는 중소 렌터카 사업자들과 협력을 강화해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카카오모빌리티와 렌터카연합회는 플랫폼 중개 서비스 가격과 품질을 표준화할 방침이다. 단기 렌터카뿐 아니라 보험 대차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중소 사업자들과 상생에도 신경썼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렌터카 업계와 사업 전반에 대해 논의하고 결정하는 상생협의체를 구성했다. 플랫폼 요금, 수수료 인상뿐 아니라 신규 상생 모델 등을 발굴한다. 중소사업자 건의사항 수렴 창구도로 활용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를 통해 전국 어디서든 손쉽게 원하는 차종을 선택하고 차량을 대여할 수 있도록 한다.
중소 렌터카 사업자들은 카카오T를 활용해 플랫폼 운영비와 홍보비를 절감할 수 있다. 과도한 수리비 청구로 인한 소비자 피해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강동훈 렌터카연합회 회장은 “카카오모빌리티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소 렌터카사업자와 상생할 방안과 교통사고 피해자 트라우마 치료를 위한 지원사업 협업 등 기업의 사회적 환원에 대한 도리를 다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고민을 부탁드린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은 “이렌터카 사업자와의 소통 채널을 확대해 일선 현장에서 힘쓰고 있는 렌터카 사업자 여러분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겠다”며 “렌터카 사업자와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이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딜카 서비스를 카카오T 렌터카 중개 서비스와 별도로 유지한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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