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연, 1천 마력급 헬기엔진 핵심기술 기업과 개발 협약

정빛나 2021. 12. 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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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용 1천 마력급 엔진의 핵심기술 국내 개발이 추진된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민간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브이앤씨테크, 한국씰마스타 등과 터포샤프트 엔진 관련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무인기용 1천 마력급 터보샤프트엔진 관련 기술이 확보된다면 향후 국내에서 개발하는 회전익기 등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국기연은 전했다.

향후 36개월간 189억원 가량이 투입돼 1천 마력급 터보샤프트 엔진 관련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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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연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항공기용 1천 마력급 엔진의 핵심기술 국내 개발이 추진된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민간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브이앤씨테크, 한국씰마스타 등과 터포샤프트 엔진 관련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터보샤프트 엔진은 엔진 출력을 축 동력으로 발생시킬 수 있도록 설계된 가스터빈 엔진의 한 종류로 주로 헬리콥터의 회전익 구동용으로 사용된다.

특히 무인기용 1천 마력급 터보샤프트엔진 관련 기술이 확보된다면 향후 국내에서 개발하는 회전익기 등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국기연은 전했다.

이번 협약은 연구개발의 유연성을 확대하기 위해 핵심기술 연구개발사업에 '협약' 방식 도입해 공고한 산학연 주관 핵심기술개발 제1호 협약과제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중심으로 컨소시엄이 구성됐다.

향후 36개월간 189억원 가량이 투입돼 1천 마력급 터보샤프트 엔진 관련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임영일 국기연 소장은 이날 협약 체결식에서 "협약기반의 유연한 개발관리를 통해 연구개발 주관기관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개발에 몰두할 수 있도록 제도적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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