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가위 기술' 이용 생쥐 새끼 성별 100% 통제

곽상은 기자 2021. 12. 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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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은 이 기술이 동물 실험실이나 가축사육 농장에서 쓸모가 없어 살처분되는 동물이 아예 태어나지 않게 성비를 조절함으로써 동물 복지를 증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국 '프랜시스 크릭 연구소'와 BBC뉴스 등에 따르면 연구진은 유전자 가위 기술로 특정 성의 생쥐 배아를 수정 직후 불능화해 한쪽 성만 태어나게 한 연구 결과를 과학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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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과학자들이 유전자 가위 기술을 이용해 생쥐가 한쪽 성만 가진 새끼를 출산하게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연구진은 이 기술이 동물 실험실이나 가축사육 농장에서 쓸모가 없어 살처분되는 동물이 아예 태어나지 않게 성비를 조절함으로써 동물 복지를 증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국 '프랜시스 크릭 연구소'와 BBC뉴스 등에 따르면 연구진은 유전자 가위 기술로 특정 성의 생쥐 배아를 수정 직후 불능화해 한쪽 성만 태어나게 한 연구 결과를 과학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습니다.

연구진은 이 방법을 통해 100% 완벽한 결과를 얻었으며, 태어난 새끼도 안전한 것으로 밝혔습니다.

원리 증명을 위한 이번 연구는 생쥐를 대상으로 한 것이지만 다른 포유류에도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연구진은 이 기술이 실험실에서 연구 목적과 성별이 맞지 않아 수십만 마리 생쥐가 폐기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으며, 알을 낳을 수 없는 수컷 병아리라는 이유로 영국에서만 수백만 마리가 살처분되는 것을 피할 수 있게 해줄 거라고 밝혔습니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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