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정경호 응원 문자에 흐뭇 "애교 많은 사랑꾼, 요리도 잘해"(최파타)[종합]

박정민 2021. 12. 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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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경호가 유연석에게 애교 가득한 응원을 보냈다.

최화정은 "사담으로 말했지만 경호 씨가 되게 러블리하다. 문자에 '꺄아'를 서른 개 쓴 것 같다. 아무래도 좀 연애를 하는 남자들의 그런"이라고 웃었고, 유연석은 "드라마에서 시크한 역할인데 실제로는 애교도 많고 사랑꾼이더라. 요리도 굉장히 잘한다. '산촌생활'에서도 보니까 정말 잘하더라. 촬영을 몇 번 못 가는 날이 있어서 못 해먹고 있는 거 아닌가 했는데 정말 잘 먹고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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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배우 정경호가 유연석에게 애교 가득한 응원을 보냈다.

12월 6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유연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연석은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에서 몬티 나바로 역을 맡았다. 3년 만에 돌아온 유연석은 "저는 한국 초연 때 했고, 재연할 때는 tvN '슬기로운 의사 생활'(이하 슬의생) 촬영 중이었다. 삼연 때 다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젠틀맨스 가이드'는 주인공 몬티 나바로가 자신이 귀족 집안 자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자신 위에 있는 상속자 8명을 다양한 방법으로 제거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상속자들을 없애고 백작을 얻게 되는 스토리를 블랙 코미디로 그린 작품이다.

한 청취자는 "오늘은 '최파타' 애청자 정경호 배우님 문자 안 왔나요. 절친 안정원 선생님 나왔어요"라고 문자를 보냈다. 유연석은 "경호 형 지금 연극하고 있어서 정신이 없을 거다. 오늘 저녁 공연이 있다. 4시간 가까이 되는 공연이라 에너지 충전이 필요할 거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총 7시간 공연인데 1부 4시간을 하고 후반부를 연습해서 내년 초에 3시간짜리를 공연해서 주말엔 7시간 공연을 한다고 하더라"라며 정경호 연극을 적극 홍보했다.

그러던 중 정경호가 문자를 보냈다. 정경호는 "꺄아아아 우리 연석이 보고 싶은 내 동생. 왜 우리 공연 홍보를 왜 해 연석아. 고마워 '젠틀맨스 가이드' 파이팅 1월에 보러 갈게"라고 문자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최화정은 "사담으로 말했지만 경호 씨가 되게 러블리하다. 문자에 '꺄아'를 서른 개 쓴 것 같다. 아무래도 좀 연애를 하는 남자들의 그런"이라고 웃었고, 유연석은 "드라마에서 시크한 역할인데 실제로는 애교도 많고 사랑꾼이더라. 요리도 굉장히 잘한다. '산촌생활'에서도 보니까 정말 잘하더라. 촬영을 몇 번 못 가는 날이 있어서 못 해먹고 있는 거 아닌가 했는데 정말 잘 먹고 있었다"고 전했다.

스태프라고 밝힌 한 청취자는 유연석 미담을 전하며 꼭 같이 작업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유연석은 "공연할 때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게 제가 뮤지컬만 했던 배우가 아니라서 선입견이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오히려 더 열심히 하려고 하고 스케줄도 최대한 공연에 맞추는 편이다"고 밝혔다.

몬티 나바로 역은 유연석 외에도 이석훈, 고은성, 이상이가 캐스팅됐다. 유연석만의 몬티 나바로 매력을 묻자 유연석은 "다 각자 색깔, 특색이 있고 잘한다. 차이점이라고 하면 인물들을 만나서 제거해나가는데 그걸 관객들이 응원하긴 쉽지 않다. 다이스퀴스가 하나씩 다 비뚤어진 캐릭터다. 우연찮은 계기로 사람들을 제거해나가는 과정을 설득력있게 보여주려고 감정 라인에 신경썼다. 응원 받을 수 있도록"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유연석은 "건강 관리 유의하시고 연말에 따뜻하게 극장에서 '젠틀맨스 가이드'와 보내는 것 추천드린다"며 "경호 형 공연도 많이 보러가주세요"라며 깨알 홍보를 하며 마무리했다.

(사진=뉴스엔DB,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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