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화천대유 특검 피하면 범인..尹후보가 바로 범인"

정재민 기자 2021. 12. 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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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6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해 "화천대유 특검을 피하면 범인이다. 피하지 말라"고 직격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저는 화천대유비리 대장동 개발 특검을 100%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화천대유 비리 사건 중 윤 후보와 관련된 뚜렷한 혐의와 의혹은 빼고 특검을 하자는 것을 국민이 납득하겠냐"고 따져 물으며 "국민의힘과 윤 후보 말대로 '특검 거부자가 범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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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비리 대장동 개발 특검 100% 환영"
"尹 부산저축銀 대출비리 묵인 혐의 뚜렷한데 검찰수사 더뎌"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6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해 "화천대유 특검을 피하면 범인이다. 피하지 말라"고 직격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저는 화천대유비리 대장동 개발 특검을 100%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비록 국민의힘의 방해 때문에 개발이익을 전부 회수 못 한 것을 국민께 사과드렸지만, 그 과정에서 티끌만한 비리도 저지르지 않았고 저와 관련된 의혹은 몇 달간 탈탈 털었지만 아무 근거가 없다"며 "그런데도 저는 특검을 환영한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윤 후보는 화천대유팀의 부산저축은행 대출 비리 묵인 혐의가 뚜렷하고 화천대유 돈으로 부친의 집을 급하지도 않은데 매입했다"며 "혐의와 의혹이 뚜렷한데 검찰수사는 더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화천대유 비리 사건 중 윤 후보와 관련된 뚜렷한 혐의와 의혹은 빼고 특검을 하자는 것을 국민이 납득하겠냐"고 따져 물으며 "국민의힘과 윤 후보 말대로 '특검 거부자가 범인'"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윤 후보의 혐의와 의혹에 대한 특검을 거부한다면 윤 후보가 바로 범인"이라며 "이재명의 근거 없는 의혹, 윤 후보의 근거 있는 혐의와 의혹을 포함해서 화천대유 비리 사건의 처음과 끝까지 성역 없는 특검을 요구한다"며 윤 후보의 답변을 촉구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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