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려끼쳐 죄송"..'오토바이 사고' 최민수, 영화 촬영장 복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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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사고로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한 배우 최민수가 영화 '웅남이' 촬영장에 복귀했다.
최민수는 "영화 '웅남이' 촬영을 드디어 시작했다. 먼저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배려해 주신 동료 배우분들을 비롯해 영화 제작진, 스태프 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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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웅남이문화산업전문회사는 최민수의 영화 '웅남이' 촬영 재개 소식을 알렸다.
‘웅남이’ 측은 “배우 최민수가 부상을 회복하고 최근 촬영장에 복귀했다”며 “건강 회복 중에도 촬영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던 만큼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영화 촬영 현장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활기차게 사람들과 함께 있는 현장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 최민수는 암흑가 보스 이정식 역으로 완벽히 몰입해 연기를 펼치고 있는가 하면 박성웅, 스태프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첫 촬영 날에는 최민수의 복귀를 환영하는 스태프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는 후문. 최민수는 그동안의 아쉬움을 달래듯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촬영에 임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더불어 "무사히 촬영을 마무리해 좋은 영화로 관객 분들께 인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최민수는 지난달 4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승용차와 부딪히는 사고를 당해 무려 4시간 가까이 진행된 수술을 받았다.
한편 영화 '웅남이'는 곰이 마늘과 쑥을 먹고 사람이 된다는 단군신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로, 종북 기술원에서 관리하던 쌍둥이 반달곰 형제가 어느 날 쑥과 마늘을 먹고 사라진 이야기를 그린다. 코미디언 박성광의 첫 장편 연출작이자 최민수를 비롯해 박성웅과 윤제문, 오달수, 염혜란, 이이경, 백지혜, 서동원 등이 출연한다. 2022년 개봉 예정.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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