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돌봄 비용 긴급지원' 올해 종료

이민호 2021. 12. 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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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국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등 휴원과 개학 연기로 가족돌봄 휴가를 활용해 근로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가족돌봄 비용 긴급지원' 사업이 추가 연장없이 올해 종료된다.

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족돌봄 휴가를 사용하는 근로자를 위해 운영한 '코로나19 관련 가족돌봄비용 긴급 지원(돌봄지원사업)' 사업이 당초 작년 말에서 올해 말로 한 차례 연장 시행됐으나, 추가 연장 결정이 없어 올해 말로 종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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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전면등교가 시작된 지난달 2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일월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국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등 휴원과 개학 연기로 가족돌봄 휴가를 활용해 근로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가족돌봄 비용 긴급지원' 사업이 추가 연장없이 올해 종료된다.

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족돌봄 휴가를 사용하는 근로자를 위해 운영한 '코로나19 관련 가족돌봄비용 긴급 지원(돌봄지원사업)' 사업이 당초 작년 말에서 올해 말로 한 차례 연장 시행됐으나, 추가 연장 결정이 없어 올해 말로 종료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8세 혹은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장애인 자녀를 돌보기 위해 가족돌봄휴가(최대 10일)를 활용한 근로자에 1인당 최대 10일, 1일당 최대 5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자 정부는 지난 추경예산을 편성해 올 연말까지 지원을 연장했다.

마윤경 고용노동부 여성고용정책과 주무관은 "지난해 초등학교 2학년 이하 휴원, 휴교가 몰려 무급휴가인 가족돌봄휴가를 쓰는 부모님들이 14만명이 수혜를 봤지만, 올해는 교육부가 휴교를 자제하면서 2만2000명이 수혜를 보는데 그쳤다"며 "내년 추가 시행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다시 편성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주 서울 내 학생 및 교직원 코로나19 총 확진자 수는 1185명으로 전면 등교가 실시되기 전인 전주(1018명)에 비해 167명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민호기자 lm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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