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전북 여론조사]진안군수는? 전춘성 60.6%, 상대 후보 크게 따돌려

김동규 기자 2021. 12. 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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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기 11.4%, 이충국 9.3%, 조준열 8.4% 순

[편집자주]2022년 6월1일 민선 8기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진다. 전북은 3선 연임으로 2명의 자치단체장이 출마를 하지 않고 2명의 재선 단체장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또 김승환 전북도교육감도 3선 연임으로 출마하지 못한다. 이에 따라 최소 4명의 단체장과 교육감이 내년에 바뀌게 된다. 뉴스1전북취재본부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심을 알아보기 위해 전문기관에 의뢰해 14개 시·군과 전북도지사, 전북교육감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전북 진안군수에 출마 예정인 전춘성 진안군수, 이한기 전북도의원, 이충국 전 전북도의원, 조준열 진안군의원.(사진 왼쪽부터)/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내년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6개월 앞두고 전북 진안군수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전춘성 현 진안군수가 같은 당 이한기 현 전북도의원, 조준열 현 진안군의원과 무소속의 이충국 전 도의원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6일 나타났다.

뉴스1전북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2월 3~4일 진안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여 5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내년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진안군수로 출마되는 4명 중 누구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0.6%가 전춘성 군수를 꼽았다.

다음으로는 이한기 전북도의원 11.4%, 이충국 전 전북도의원 9.3%, 조준열 진안군의원 8.4% 순이다. 그 외 다른 인물은 2.7%. 없음은 3.1%, 잘모름은 4.4%였다.

전북 진안군 군수선거 여론조사 결과/뉴스1

지역별로 보면 전춘성 군수는 나선거구(용담면, 안천면, 동향면, 상전면, 부귀면, 정천면, 주천면)에서 63.8%를 얻어 58.6%를 얻은 가선거구(진안읍, 백운면, 성수면, 마령면)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한기 현 전북도의원은 가선거구에서 14.1%를 얻어 7.1%를 얻은 나선거구에 비해 높았으며 이충국 전 도의원은 가선거구 9.7%로 나선거구 8.6%에 비해 약간 높았다. 조준열 진안군의원은 가선거구 8.4%, 나선거구 8.6%로 큰 차이가 없었다.

연령대별로는 전춘성 군수가 18~29세(61.4%), 30~39세(60.9%), 60세이상(63.6%)에서 평균보다 높았으며 반면, 40~49세에서는 48.1%로 낮게 나왔다.

이한기 전북도의원은 18~29세(17.3%), 30~39세(18.2%), 50~59세(14.2%)에서 높았다. 하지만 60세 이상에서는 8.5%로 낮았다.

이충국 전 도의원은 18~29세에서 15.3%를 얻어 전체 지지도 9.3%를 크게 상회했으며 30~39세에서는 0%였다.

조준열 진안군의원도 40~49세에서 18%를 얻어 전체 지지도 8.4%보다 크게 높았다.

성별로는 전춘성 군수가 남성에서 61.8%를 얻어 여성 59.4%보다 상대적으로 높았으나 큰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이한기 전북도의원은 남성 13.1%, 여성 9.7%로 조사됐으며 이충국 전 전북도의원은 여성에서 10.6%로 남성 8%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조준열 진안군의원은 남성 10.1%, 여성 6.7%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진안군수 후보로 누가 적합하느냐’는 질문에서는 전춘성 진안군수 59.3%, 이한기 전북도의원 13.2%, 조준열 진안군의원 10.9%로 조사됐다.

그 외 다른인물 7.1%, 없음 5.6%, 잘모름 3.9%였다.

더불어민주당 진안군수 후보 적합도/뉴스1

진안군민들이 가장 많이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62.3%)으로 조사됐다. 다음은 열린민주당 17.7%, 국민의힘 5.3%, 정의당 3.5%, 국민의당 2.0%, 기본소득당 1.1%, 시대전환 0.6% 순이었다. 기타정당은 1.9%, 없음 4.6%, 잘모름 1.1% 순이다.

지역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이 나선거구(64.3%)에서 가선거구(61%)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연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은 30~39세에서 68.2%로 가장 높았으며 40~49세 67.1%, 50~59세 66.8%, 18~29세 61.4%, 60세 이상 59% 순이다.

열린민주당은 60세 이상에서 21%로 가장 높았으며 50~59세 17.2%, 30~39세 14.1%, 40~49세 12.5%, 18~29세 9.2% 순이었다.

국민의힘은 18~29세에서 11.6%로 가장 높았으며 정의당은 60세 이상에서 4.4%로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12월3~4일 실시됐다. 진안지역의 인구비례에 따라 통신사로부터 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1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지역·성·연령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추출로 표집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최대허용오차 ±4.3%, 연결대비 응답비율 18.5%였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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