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전북 여론조사]무주군수 황인홍 43.7% 크게 앞서
[편집자주]2022년 6월1일 민선 8기 지방선거가 치러진다. 전북에서는 전북교육감과 남원시장, 순창군수가 3선 연임제한으로 출마하지 못한다. 또 재선인 전주시장과 완주군수도 출마를 포기했다. 전북교육감을 포함해 최소 5곳의 수장이 바뀌게 되면서 내년 선거는 그 어느때 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뉴스1전북취재본부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심을 알아보기 위해 전문기관에 의뢰해 14개 시군과 전북도지사, 전북교육감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전북=뉴스1) 박슬용 기자 = 2022년 6월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6개월 앞두고 전북 무주군수 출마예상자 지지도 조사결과 황인홍 무주군수가 43.7%로 황의탁 전북도의원과 황정수 전 무주군수를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6일 나타났다.
뉴스1 전북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무주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11명을 대상으로 지난 3~4일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내년 6월에 실시될 지방선거에 무주군수로 출마가 예상되는 다음 4명의 인물 중 누구를 지지하십니까”란 질문에 황인홍 군수가 43.7%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황의탁 현 전북도의원 18.8%, 황정수 전 무주군수 17.7%, 서정호 전 청와대 행정관 9.1% 순이다.
그 외 다른 인물 1.7%, 없음 5.1%, 잘모름 3.9%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은 황의탁 도의원, 황정수 전 무주군수, 서정호 전 청와대 행정관이며,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소속이다.
선거구별로는 가 선거구(무주읍·적상면·부남면)에서 황인홍 현 군수가 39.9%, 황정수 전 군수가 21.9%, 황의탁 도의원 20.4%, 서정호 전 청와대 행정관 8.8% 순으로 지지를 얻었다.
나 선거구(무풍면·설천면·안성면)에서는 황인홍 군수가 48.3%, 황의탁 의원이 16.9%, 황정수 전 군수가 12.6%, 서정호 전 청와대 행정관이 9.4% 순으로 조사됐다.
황인홍 군수는 가·나 선거구에서 다른 후보를 크게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황인홍 군수는 30대에서 55.3%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다음은 60대 이상 45.1%, 40대 43.9% 등 순이었다.
황의탁 도의원은 18~29세에서 25%를 얻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30대 21.7%, 50대 19.3% 등 순이었다.
황정수 전 군수는 50대에서 22.6%로 높았고 60세 이상 20%, 40대 19.8% 등 순으로 나타났다.
서정호 전 행정관은 40대에서 15%, 50대에서 12.8%, 30대에서 10.2% 순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황인홍 군수가 남성(44.4%)과 여성(43%) 모두 고른 지지를 얻었다. 황의탁 도의원은은 여성(20.5%)이 남성(17.1%) 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황정수 전 군수도 남성(15.8%) 보다 여성(19.6%)의 지지가 높았다. 서정호 전 청와대 행정관은 여성(6%) 보다 남성(12.2%)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황정수 25%-황의탁 24.5%-서정호 19.6%
3명이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는 무주군수 민주당 경선에는 황의탁 도의원, 황정수 전 군수, 서정호 전 행정관이 나선다.
이들 3명에 대한 후보적합도 조사에서 황정수 전 군수는 25%를 얻어 24.5%를 얻은 황의탁 도의원을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하게 앞섰다. 서정호 전 행정관은 19.6%로 뒤를 이었다.
그 외 다른인물 13.5%, 없음 8.3%, 잘모름 9.1%로 집계됐다.
선거구별로 보면 가 선거구에서 황정수 전 군수가 28.2%를 얻어 23.6%를 얻은 황의탁 도의원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나 선거구에서는 황의탁 도의원이 25.5%를 얻어 21.1%를 얻은 황정수 전 군수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서정호 전 행정관은 가 선거구에서 20.3%를, 나 선거구에서 18.8%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황정수 군수가 60대 이상에서 28.4%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40대 25.5%, 50대 23.7% 순이다.
황의탁 도의원은 18~20대에서 27.2%, 50대 27%, 30대 26% 순으로 조사됐다.
서정호 전 행정관은 18~20대에서 28.3%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으며, 50대에서 25.1%, 30대에서 23.7%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황정수 군수가 여성(25.3%)과 남성(24.7%)에서 비슷한 지지를 보였다. 황의탁 도의원 역시 여성(24.5%)과 남성(24.4%)의 고른 지지를 얻었다. 서정호 전 행정관은 여성(15%)보다 남성(24.3%)의 지지가 높았다.
◇정당지지도, 더불어민주당 53.3%, 열린민주당 13.3%, 국민의힘 10.6%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53.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열린민주당 13.3%, 국민의힘 10.6%, 국민의당 4.1%, 정의당 3.5%, 시대전환 1.3%, 기본소득당 1.1%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정당은 2.4%, 지지 정당 없음은 9.0%, 잘모름 1.5%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40대(67.9%)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어 50대(59.6%), 60세 이상(51.8%), 18~20대(44.5%), 30대(33.6%)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더불어민주당(49%), 열린민주당(14.9%), 국민의힘(13.8%), 국민의당(4.9%), 정의당(3.9%) 순이었고, 여성의 경우 더불어민주당(57.6%), 열린민주당(11.6%), 국민의힘(7.4%), 국민의당(3.3%), 정의당(3.1%)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12월3~4일 실시됐다. 무주지역의 인구비례에 따라 통신사로부터 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1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지역·성·연령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추출로 표집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최대허용오차 ±4.3%, 연결대비 응답비율 11.4%였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hada07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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