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윤석열 정조준.."검찰정권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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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1년 12월 6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장윤미 변호사, 천하람 변호사,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아무튼 최근 여론 조사 결과를 보면 여야 두 후보 간의 아주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렇게 지지율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후보들 간의 견제도 매우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어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겨냥해서 이런 말을 던졌습니다. 들어보시죠.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SNS에도 ‘검찰 독재는 군사 독재만큼이나 위험하다.’ 이런 글을 또 올리기도 했는데요. 자, 국민의힘 선대위에 검찰 출신 인사들이 다수 포진한 부분. 바로 이 부분을 꼬집은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자, 그러니까 이재명 후보 윤석열 후보를 향해서 독재 프레임으로 공격을 날린 셈인데요.
[장윤미 변호사]
사실 검찰 인사들이 선거 캠프의 중책을 맡고 있다고 해서 뭐 독재다. 검찰 독재라고까지 이야기하는 것은 저는 다소 무리가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다만 검찰 자체에 대한 신뢰가 높지 않고 지금 윤석열 후보의 선대위 구성을 보면 뭐 권영세, 권성동, 정점식, 유상범 의원들. 이 중책을 맡고 있는 어떤 의원들, 현직 정치인들이 거의 검찰 출신들이 정말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보통 이 검찰과 법원의 특성은 기본적으로 법률을 적용한다는 그 업무가 과거 지향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법률이라는 것 자체가 상당히 또 보수적이기도 하고. 그렇다면 어떤 4차 산업, 그리고 미래지향적인 어떤 정치인을 그리고 대선 후보를 선택해야 되는 국민 입장으로는. 이 검찰 출신이 과연 적절한가는 의문을 나올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고. 더군다나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에는 검찰 총장에서 대선 후보로 직행을 한 사람입니다. 이 부분과 관련해서 과연 좋게 평가하는 국민들은 많지 않으실 수 있다는 점을 이재명 후보가 공략을 하고 나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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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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