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컨테이너 만들고 바닷길 우회해 물류대란 극복"

임민지 2021. 12. 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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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물류 대란 속에 직접 운송을 강화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CNBC 방송은 오늘 아마존이 화물을 실어나를 선박과 항공기를 빌리고 자체 컨테이너를 제작해 운송 관리를 강화하며 공급망 혼란을 피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마존은 자체적으로 임대한 화물선을 이용해 미국에서 가장 혼잡한 로스앤젤레스와 롱비치 항만을 피해 다른 항구로 제품을 운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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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물류 대란 속에 직접 운송을 강화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CNBC 방송은 오늘 아마존이 화물을 실어나를 선박과 항공기를 빌리고 자체 컨테이너를 제작해 운송 관리를 강화하며 공급망 혼란을 피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마존은 자체적으로 임대한 화물선을 이용해 미국에서 가장 혼잡한 로스앤젤레스와 롱비치 항만을 피해 다른 항구로 제품을 운송하고 있습니다.

해상운송 애널리스트 스티브 페레이라는 최근 CNBC 인터뷰에서 “로스앤젤레스 항구에 들어오려고 최대 45일간 대기 중인 선박이 79척에 이른다”면서 “아마존은 이틀밖에 안 걸린 선박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마존에 대해 “화물을 워싱턴주의 이름 없는 항만으로 가져가 다시 LA까지 트럭으로 나를 생각을 했다”면서 “틈새 전략을 잘 이용한 것이다. 시장은 이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노력에도 전자상거래 관리 플랫폼 커머스IQ에 따르면 올해 들어 아마존은 재고가 없는 상품이 14% 늘었고 평균 가격은 25% 상승했습니다.

휴스턴대의 공급망 전문가 마거릿 키드는 “소비자는 모든 면에서 가격 인상을 체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 운송비가 오르면 소비자에게 전가된다”고 말했습니다.

아마존은 운송에 대한 통제권을 극대화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해왔습니다. 지난해 운송에 쓴 돈은 610억 달러, 우리 돈 약 72조 원 이상으로, 2019년의 약 380억 달러보다 대폭 늘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임민지 기자 (minjeel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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