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초등테니스, 미국 에디허 주니어대회 남, 녀 복식 동반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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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 녀 초등학교 테니스가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튼 IMG아카데미에서 열린 미국 에디허 주니어대회 16일 차 남,녀 12세부 복식에서 동반 우승이라는 쾌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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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 녀 초등학교 테니스가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튼 IMG아카데미에서 열린 미국 에디허 주니어대회 16일 차 남,녀 12세부 복식에서 동반 우승이라는 쾌거를 누렸다. 이는 에디허 대회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먼저, 남자 복식 결승에서 유승준(전곡초) - 신재준(목행초) 조가 대회 1번 시드 볼리바 주안 미구엘 - 라그후람 나브닛(이상 미국) 조를 1-6 6-3 10-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상대의 강한 압박 속에 첫 세트를 내주었으나 2세트부터 전술 변화를 시도하여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파이널세트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여 짜릿한 역전승을 이루었다.
이어 여자 복식 결승에서 추예성(군위초) - 오지윤(부천GS) 조가 대회 2번 시드 미국의 안니타 투 - 마르티네즈 벨라 조를 7-6(5) 7-6(3)으로 이겼다.
약 3시간이 넘는 접전 끝에 타이브레이크에서 한 게임 차 리드를 지키며 뛰어난 집중력이 돋보였다.
이창복 군위초 코치는 "먼저 미국 투어 기회를 주신 한국초등연맹 라귀현 회장님 및 이곳 현지에서 총책임자로 인솔하신 최삼용 부회장님 및 이사님들께 감사드린다. 이렇게 초등학교 국제 대회에서 남, 녀 복식 동반 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선수 및 응원해주신 학부모님 및 관계자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디허 대회를 마친 선수들은 이후 컨디션 유지와 회복 훈련에 전념하고 미국 마이애미에서 오렌지볼 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글= 정광호 기자(ghkdmlguf27@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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