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 듄 입은 쉐보레 콜로라도 22년형,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도 도입

강희수 2021. 12. 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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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리얼 뉴 콜로라도 샌드 듄 컬러.

[OSEN=강희수 기자] 쉐보레가 2022년형 리얼 뉴 콜로라도를 출시한다. 새로운 외장 컬러를 선보이고, 변속기도 개선된 디자인이 들어갔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바로 점검을 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도 시작한다. 2022년형 콜로라도가 이 서비스의 첫 번째 적용 모델이다. 

쉐보레(Chevrolet) 2022년형 리얼 뉴 콜로라도는 6일부터 사전 계약을 받아 인도는 12월 13일부터 시작된다. 가격은 Extreme 4,050만원, Extreme 4WD 4,380만원, Extreme-X 4,540만원, Z71-X 4,739만원, Z71-X 미드나잇(Midnight) 4,889만원이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국내 정통 픽업트럭 시장을 개척한 모델이다. '국내 최초로 정식 수입된 정통 픽업트럭'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지난 차다. 정통 픽업트럭의 매력, 즉 견고한 풀박스 프레임 바디와 뛰어난 퍼포먼스, 강인한 견인 능력 등을 제대로 보여줬다. 지난 9월에는 독일 브랜드가 강세인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월간 베스트셀링카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비독일 브랜드 모델이 베스트셀링카 1위에 오른 것은 4년 2개월만의 '사건'이었다.

2022년형 ‘리얼 뉴 콜로라도’는 국내시장에서 그 성능을 입증 받은 3.6리터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8단 자동 변속기를 달고 있다. 이 점은 종전 모델과 변화가 없다. 

외장 색상은 오프로드 느낌을 한층 가미한 신규 샌드 듄(Sand Dune)이 시선을 끌고 운전자의 사용편의를 고려해 변속기 레버가 새롭게 디자인 됐다.

쉐보레 리얼 뉴 콜로라도 샌드 듄 컬러.

국내에 선보일 신형 콜로라도는 엔진부하에 따라 6개의 실린더 중 4개의 실린더만 활성화시키는 첨단 능동형 연료 관리 시스템을(Active Fuel Management System)이 들어가 있다. 6기통을 4기통으로 쓸 수 있기 때문에 연료 효율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다. 

콜로라도에 탑재된 전자식 오토트랙 액티브 4×4 사륜구동 시스템은 4륜 및 2륜 구동 방식을 운전자가 선택하는 파트타임 4WD 시스템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노면 상황에 맞게 자동으로 구동 방식을 변환하는 AUTO 모드를 여전히 지원하고 있다. 

무거운 짐을 적재한 상태에서도 최적화된 변속패턴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주행을 돕는 토우/홀 모드(Tow/Haul Mode)가 기본 적용됐으며, 카라반 견인 시 기본 탑재된 스웨이 콘트롤(Trailer Sway Control) 기능이 포함된 스테빌리트랙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StabiliTrak Stability Control), 트레일러 브레이크(Trailer Brake), 히치 어시스트 가이드라인(Hitch Assist Guideline), 힐 스타트 어시스트(Hill Start Assist) 시스템 등 국내에서 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트레일링 특화 기술이 탑재됐다.

2022년형 콜로라도 출시에 맞춰 도입되는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프리미엄 케어'는 사전 예약 없이도 신속 편리하게 차량의 정기점검과 소모품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익스프레스 서비스’와 직접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사용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인수한 후 차량 수리가 끝나면 다시 원하는 장소로 인계해주는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로 구성된다. 

익스프레스 서비스는 예약부터 정비까지 포괄하는 원스탑 프로그램이다. 전용 프리미엄 콜 센터를 통해 일반 정비 예약을 우선 배정받을 수 있으며, 정기점검 및 간단한 소모품 교체 작업의 경우 예약 없이 서비스 센터를 방문해도 최우선으로 정비를 받을 수 있다.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는 전담 기사가 지정한 장소에 방문해 차량을 픽업 및 인도하는 서비스로, 서비스 센터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고안된 프로그램이다. 의뢰인이 현장에 없어도 전담 어드바이저가 차량의 수리 내용 및 점검 과정을 상세히 안내한다.

익스프레스 서비스의 경우 보증 기간 내(3년/6만km)에 언제든 적용되며, 픽업&딜리버리 서비스의 경우 1회 무상 제공(차량 출고 후 1년 내 사용)되고 이후 유상 서비스로 전환된다.

22년형 콜로라도를 시작으로 제공되는 쉐보레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는 앞으로 출시될 모든 쉐보레 수입 프리미엄 차량에 적용된다. 

한국지엠 서비스부문 이용태 전무는 “국내 수입차 브랜드의 위상에 걸맞은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편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보다 공고한 고객 로열티를 확보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신속하고 편리하며 전문적인 차량 관리 서비스로 쉐보레 제품에 대한 고객 만족도뿐만 아니라 쉐보레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 개선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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