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발견한 남아공 연구실 공개
KBS 입력 2021. 12. 6. 12:51
[앵커]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을 처음 발견한 과학자들이 있는 남아공의 한 연구실이 공개됐습니다.
[리포트]
남아프리카공화국 랜싯 연구실 소속의 병리학자 앨리슨 글래스 씨.
그가 PCR 검사에서 코로나 양성 반응이 한차례 나온 검체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한 시점이 지난달 초였습니다.
그 후 같은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 발견되자 남아공 유전체학 연구팀에 통보했는데 그것이 바로 오미크론 변이였습니다.
[앨리슨 글래스 : “와우! 증시가 출렁이고, 사람들 여행 계획이 바뀌고...이상 징후를 처음 발견했을 때만 해도 세계적으로 이런 파급효과가 있을 거라곤 생각 못했어요.”]
새로운 바이러스 샘플은 연구소 복도에 24시간 가동되는 냉동고에 보관돼 있고, 과학자들은 24시간 교대로 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닌/랜싯 연구실/의학자 : “사실 아직 무엇이라고 말하긴 이릅니다.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 알려진게 너무 없거든요. 현재로썬 모두가 약간 낙담하고 있죠.”]
이들 과학자들은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은 어느 정도인지 또 얼마나 치명적인지 등을 이번 바이러스의 특질을 파악하는 데 연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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