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최다 4,325명 확진..'오미크론' 24명으로

소재형 2021. 12. 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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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주말에도 잦아들지 않았습니다.

확진자가 토요일 기준 역다 최다치를 기록한데 이어 어제(5일)도 일요일 기준 최다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도 벌써 24명으로 불어나면서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일요일에도 코로나19 확산세는 맹렬했습니다.

토요일인 그제 5,0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어제도 4,325명의 확진자가 새로 나왔습니다.

일주일 전 3,309명보다 1천 명 넘게 늘어나 사태 이래 일요일로는 최다 확진자를 기록한 겁니다.

서울 1,401명, 경기 1,308명 등 수도권 비중이 70%에 달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선 부산 192명, 경북 180명, 충남 155명 등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위중증과 사망자도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727명, 사망자는 하루 새 41명이 추가돼 모두 3,893명이 됐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 역시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하루 새 12명이 추가되면서 모두 24명으로 두 배 늘었습니다.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도 오미크론 변이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연말까지 방역역량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한편, 이처럼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으면서 오늘부터 4주간 특별방역대책이 시행됩니다.

수도권은 6명·비수도권은 8명으로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을 축소하는 게 골자입니다.

방역패스도 카페, 식당, 학원과 영화관으로 확대 적용되는데, 오늘부터는 이들 시설을 이용하려면 백신 접종 증명서나 유전자 증폭 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다만, 일주일간 유예기간을 둬 위반 시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시행합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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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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