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들어!" 총 든 '경찰복 남성들'..집까지 들어가 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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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자켓을 입은 남성 2명이 총을 겨누고 몸수색을 합니다.
경찰복을 입은 강도들이 행인들에게서 돈을 빼앗는 모습입니다.
지난 금요일 밤 미국 로스앤젤레스시의 한 주택가에서 경찰로 꾸민 강도들의 범죄 현장이 보안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마스크를 쓴 남성 2명이 총으로 주인 부부를 위협한 뒤 진열돼 있던 금은보석을 모두 가져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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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자켓을 입은 남성 2명이 총을 겨누고 몸수색을 합니다.
[손들어!]
얼핏 보면 범인 체포 현장처럼 보이지만 정반대입니다.
경찰복을 입은 강도들이 행인들에게서 돈을 빼앗는 모습입니다.
지난 금요일 밤 미국 로스앤젤레스시의 한 주택가에서 경찰로 꾸민 강도들의 범죄 현장이 보안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강도들은 피해자들의 집 안에까지 들어가 귀중품을 추가로 털어 갔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강도들의 표적이 될까 두려워 인터뷰조차 꺼리는 등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 : 이웃에 나이 많은 사람도 많이 살고, 착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이 이런 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건 너무 불행한 일입니다.]
같은 날 새크라멘토시에서는 대낮에 한 금은방에 무장 강도들이 들이닥쳤습니다.
마스크를 쓴 남성 2명이 총으로 주인 부부를 위협한 뒤 진열돼 있던 금은보석을 모두 가져갔습니다.
피해액만 4억 원에 이릅니다.
[모하메드 말릭/인근 상점 주인 : 기본적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면 더 이상 장사를 할 수가 없습니다. (이 지역이 안전하다고 느끼시나요?)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미국에서는 최근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무장 강도 사건이 잇따르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윤수 기자yunso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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