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재정 지원" 강조..윤석열 "국민통합형 선대위"

2021. 12. 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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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으로 가보겠습니다.

일찌감치 선대위를 구성한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민생행보를 이어가며 경제대통령 이미지를 만들고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진통 끝에 오늘 오후 선대위를 출범시킨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질문1] 김성규 기자, 이재명 후보가 민생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면서요?

[리포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오전에 소상공인 자영업자 8명과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후보는 “K방역이 전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았지만 일선 국민들의 부담과 희생으로 만들어졌다”며 낮은 자세를 취했습니다.

또 정부 역할을 강조하며 재정 지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기재부를 향해서는 “쥐꼬리만큼 지원해 국민을 고통받게 했다”고 지적했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는 “말만 하지 말고 소상공인 지원 방안 협의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질문2] 국민의힘 쪽으로 가보죠. 윤석열 후보 선대위가 드디어 출범한다면서요?

당내 갈등을 간신히 봉합한 국민의힘이 오늘 오후 2시 선대위를 출범시킬 예정입니다.

윤석열 후보는 SNS를 통해 “남녀, 세대, 지역, 이념의 장벽을 뛰어넘는 국민통합형 선대위를 만들고자 노력했고 운영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는데요.

이준석 대표도 최고위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소위 ‘윤핵관’등 안 좋은 모습이 안 나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원톱으로 하는 체계가 자리 잡았다"며 “김 위원장과 저, 윤 후보,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모두 긴밀하게 업무 분장을 정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들이 ‘화학적 결합’을 이뤘는지에 대해서는 당 안팎 의견이 엇갈립니다.

채널A 뉴스 김성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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