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뇌물수수혐의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기초조사 뒤 소환

강수련 기자 2021. 12. 6.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67)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은 기초조사를 마치는 대로 유 구청장을 소환할 방침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정례 기자간담회를 갖고 "압수수색을 했고 관련 자료 분석과 참고인 수사 중에 있다"며 "수사에 속도를 내는 중이며 기초조사가 마무리 된 뒤 동대문구청장 소환 일정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발사주 의혹 관련 4건 자료 수집·분석 중
'가짜 수산업자' 관련 김무성 전 의원 사건 조만간 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경찰이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67)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은 기초조사를 마치는 대로 유 구청장을 소환할 방침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정례 기자간담회를 갖고 "압수수색을 했고 관련 자료 분석과 참고인 수사 중에 있다"며 "수사에 속도를 내는 중이며 기초조사가 마무리 된 뒤 동대문구청장 소환 일정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참고인이나 조사 대상자가 많아 명확하게 (조사)한 이후 구청장을 소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유 구청장을 뇌물수수 및 횡령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며, 지난 8월 유 구청장의 사무실과 자택 등 6개 장소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바 있다.

경찰은 고발사주 의혹 최초 제보자인 조성은씨가 윤 전 총장과 김웅 국민의힘 의원, 그리고 국민의힘 의원 6명을 고소한 사건 등 4건의 관련 자료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시민단체가 해당 의혹을 최초로 보도한 뉴스버스 이진동 발행인 겸 기자를 고발한 사건에 대해서도 참고인 조사를 하고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경찰은 가짜 수산업자로부터 고급 수입 렌터카를 제공받은 혐의를 받는 김무성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전 의원 사건은 조만간 마무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달 25일에 김 의원을 소환 조사했다"며 "사전 조사를 일일이 확인했다. 조만간 사건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train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