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먹은 게 방어 아닌 부시리?..식약처, 구별법 안내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2021. 12. 6. 11: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어(魴魚)는 겨울철 최고의 횟감으로 꼽히며 인기를 끌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6일 방어와 부시리를 혼동하지 않도록 구별법을 안내했다.
겨울철 진짜 방어와 부시리를 구별하는 방법은 머리, 꼬리, 지느러미 형태 등으로 구별할 수 있으며, 부시리는 방어보다 몸이 납작하고 길쭉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다음과 같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어(魴魚)는 겨울철 최고의 횟감으로 꼽히며 인기를 끌고 있다.
수요가 몰리면 유사품이 등장하는 법. 생김새가 비슷한 부시리를 방어로 속여 파는 업자가 제법 있다. 부시리가 싸구려 생선은 아니다. 다만 방어는 겨울철이 되면 차가워진 바다를 이겨내기 위해 몸에 지방질을 축적하고 근육조직이 단단해지므로 기름진 살의 고소한 맛과 아삭해진 육질이 일품인 반면, 부시리는 기름진 맛이 덜하지만 탱탱한 육질로 겨울보다 늦여름이 제철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6일 방어와 부시리를 혼동하지 않도록 구별법을 안내했다.
겨울철 진짜 방어와 부시리를 구별하는 방법은 머리, 꼬리, 지느러미 형태 등으로 구별할 수 있으며, 부시리는 방어보다 몸이 납작하고 길쭉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다음과 같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첫째, 방어는 가운데 부분이 굵고 머리, 꼬리 부분이 가는 방추형 모양인 반면 부시리는 약간 납작하고 길쭉한 형태가 특징이다.
수요가 몰리면 유사품이 등장하는 법. 생김새가 비슷한 부시리를 방어로 속여 파는 업자가 제법 있다. 부시리가 싸구려 생선은 아니다. 다만 방어는 겨울철이 되면 차가워진 바다를 이겨내기 위해 몸에 지방질을 축적하고 근육조직이 단단해지므로 기름진 살의 고소한 맛과 아삭해진 육질이 일품인 반면, 부시리는 기름진 맛이 덜하지만 탱탱한 육질로 겨울보다 늦여름이 제철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6일 방어와 부시리를 혼동하지 않도록 구별법을 안내했다.
겨울철 진짜 방어와 부시리를 구별하는 방법은 머리, 꼬리, 지느러미 형태 등으로 구별할 수 있으며, 부시리는 방어보다 몸이 납작하고 길쭉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다음과 같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첫째, 방어는 가운데 부분이 굵고 머리, 꼬리 부분이 가는 방추형 모양인 반면 부시리는 약간 납작하고 길쭉한 형태가 특징이다.
둘째, 방어와 부시리를 구별하기 가장 쉬운 방법으로 주상악골이라 불리는 위턱의 끝부분을 확인하면 방어는 끝부분이 각이 져 있고, 부시리는 둥근모양이다.
셋째, 방어는 가슴 지느러미와 배 지느러미가 나란히 있는 반면 부시리는 가슴 지느러미보다 배 지느러미가 뒤쪽으로 나와 있다.
넷째, 꼬리지느러미를 보면 방어는 꼬리 사이가 각이 진 반면 부시리는 둥근 모양이다.
다섯째, 횟감으로 손질하고 나면 방어의 살은 전체적으로 붉은 색을 많이 띄는 반면 부시리는 방어 대비 밝은 편이다.
한편 식약처는 방어는 무게에 따라 소방어(3~6kg), 중방어(6~8kg), 대방어(8kg이상)로 나누는데 클수록 지방 함량이 높아져 맛이 좋으며, 방어를 손질하는 과정에서 방어사상충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는데 방어사상충은 인체에 감염되지 않으며 식품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제거하고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종인 “안 가려던 선대위…아내와 옥신각신 하다 수락”
- 尹 44.0% VS 李 37.5%…지지도 격차 6.5%p로 좁혀 [리얼미터]
- ‘더러워서 안 쓴다’던 재명이네 슈퍼, 상표권 논란에 임시 휴업
- 윤석열 “선대위 출범하는 기쁜 날, 국민통합형 선대위 만들 것”
- “엄마 생신 선물 사려고…” 길거리서 귤 판매한 초등생 형제
- 이준석 “권경애 선대위 영입, 검토하고 있지 않다”
- “쓰레기봉투 얼마한다고” 무인점포에 쓰레기 투척한 주민
- 신규확진 4325명·위중증 727명…오미크론 감염 누적 24명
- “오미크론, 이름 붙여지기도 전에 이미 美 상륙”
- “검찰 공화국” VS “운동권 공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