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정의 "조동연 교수 피해 사실 부정하는 2차 가해 시작..양당 책임져야"

조명아 cho@mbc.co.kr 2021. 12. 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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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의당 강민진 대표는 "조동연 교수의 피해 사실을 부정하는 정치 공세적 2차 가해가 시작됐다"며 "양당이 책임지고 추가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강 대표는 오늘 선대위회의에서 "인권을 유린하며 돈을 벌어들이는 미디어, 이를 정치적 공세 수단으로 이용한 국민의힘, '국민감정' 운운하며 책임을 방기한 민주당 모두 이 사태의 공범"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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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 [사진 제공: 연합뉴스]

청년정의당 강민진 대표는 "조동연 교수의 피해 사실을 부정하는 정치 공세적 2차 가해가 시작됐다"며 "양당이 책임지고 추가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강 대표는 오늘 선대위회의에서 "인권을 유린하며 돈을 벌어들이는 미디어, 이를 정치적 공세 수단으로 이용한 국민의힘, '국민감정' 운운하며 책임을 방기한 민주당 모두 이 사태의 공범"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강 대표는 "개인으로서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어마어마한 공격에 시달리다 결국 밝히지 않고 싶었을 과거까지 꺼내 보여야 하는 인권유린의 상황까지 내몰렸다"며 "수준 낮은 우리 정치가 '가해자'"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혼외자 논란으로 인선 사흘 만에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에서 사퇴한 조동연 교수는 법률 대리인인 양태정 변호사의 SNS를 통해 "2010년 8월 제 3자의 끔찍한 성폭력으로 인해 원치 않은 임신을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조명아 기자 (ch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21398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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