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장기 통원치료 환아 이동 보조..전기차 '더 뉴 EQA' 2대 기증

박소현 2021. 12. 6. 11:5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김병기 본부장,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토마스 클라인 의장(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이사),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제프리 존스 회장,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유재진 위원(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스타자동차 회장) [사진제공=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장기간 통원치료를 받는 환아와 그 가족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기차 ‘더 뉴 EQA’ 2대를 기증했다고 6일 밝혔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환아 가족들이 통원치료과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병원 근처에 머물 수 있도록 거처를 제공하고 있는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에 차량을 전달했다. 기증된 차량은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에서 병원까지 환아 가족의 이동을 위해 활용된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의 심사를 통해 수혜기관으로 선정된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에 벤츠의 순수전기차인 ‘더 뉴 EQA’ 2대와 앞으로 3년간의 자동차 보험료, 소모품 교환, 정기점검 등 제반 비용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차량 기증식은 지난달 30일 경남 양산시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내 국내 1호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에서 진행됐다.

토마스 클라인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세계 최초의 자동차를 만든 기업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모든 곳에서 이동 수단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면서 “통원치료를 하며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이들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벤츠는 책임감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게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여러 가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