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총괄, 박주선·노재승 공동위원장.. 尹선대위 진용 갖췄다

서진욱 기자 2021. 12. 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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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윤석열 대선후보의 중앙선대위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과 '비니좌' 노재승 커피편집샵 블랙워터포트 대표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선대위 실무를 총괄하는 총괄상황본부장은 김종인 총괄위원장의 측근인 임태희 전 의원이 맡는다.

국민의힘은 6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박주선·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을 골자로 한 중앙선대위 추가 인선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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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왼쪽)이 지난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를 방문해 윤석열 대선후보(왼쪽)를 만나고 있다. 2021.12.5/뉴스1


국민의힘이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윤석열 대선후보의 중앙선대위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과 '비니좌' 노재승 커피편집샵 블랙워터포트 대표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선대위 실무를 총괄하는 총괄상황본부장은 김종인 총괄위원장의 측근인 임태희 전 의원이 맡는다.

국민의힘은 6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박주선·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을 골자로 한 중앙선대위 추가 인선을 의결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3일 윤 후보와 이준석 대표의 울산 회동에도 선대위 합류 의사를 밝혔고 이날 총괄선대위원장 선임이 확정됐다. 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은 지난 4·7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유세차에 올라 지지연설을 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비니좌'라는 별칭을 얻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 전 부의장은 호남 출신으로 광주에서 4선을 한 정치인이다.

김 위원장의 측근인 임 전 의원은 총괄상황본부장으로 선임됐다. 임 전 의원은 이명박 정부에서 고용노동부 장관과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냈다.

직능총괄본부장에는 김상훈·임이자 의원이 선임됐다. 비서실 내 정무실장에는 강석훈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정책위원으로는 이상민 전 권익위부위원장·박성훈 부산시 경제특보·김현숙 전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이 선임됐다. 선대위 대변인단에는 황규환 국민의힘 부대변인이 추가 합류할 예정이다. 김동철 전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후보 특별고문으로 합류했다.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이끄는 정책총괄본부에는 △정책조정본부장 송언석 의원 △국민과 함께 뛰는 경제정책본부장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당당한 외교안보 정책본부장 김성한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 △지속가능한 복지국가 정책본부장 안상훈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희망찬 국가미래 정책본부장 김현숙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 △4차 산업혁명 선도 정책본부장 김창경 전 교과부 2차관 △공정국가정책본부장 황성돈 한국외대 행정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민생회복 정책추진단장은 정책총괄본부장인 원 전 지사가 직접 맡는다.

조직총괄본부의 부본부장으로는 김성원 의원, 정용기 전 정책위의장, 이장우 전 최고위원, 강승규 전 의원이 임명됐고, 이춘식 전 의원은 상임고문단장으로 활동한다. 정미경 최고위원은 홍보미디어총괄본부의 부본부장을, 홍종기 전 부대변인은 미디어법률단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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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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