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PO MD] 이민성 감독의 자신감, "강원의 3백? 충분히 뚫을 수 있다"

정지훈 기자 2021. 12. 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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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덕암] 정지훈 기자= 7년 만에 K리그1 승격을 노리는 대전의 이민성 감독이 최용수 감독이 부임한 강원의 3백을 충분히 뚫을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8일 오후 7시 대전한밭종합운동자에서 '하나원큐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강원FC와 격돌한다. 대전은 K리그2 3위를 기록한 후 전남 드래곤즈, FC안양을 제압하며 승강 PO에 진출했고, 강원은 K리그1 11위를 기록하며 잔류를 위해 싸운다.

1차전을 앞둔 대전은 6일 오전 11시 덕암축구센터에서 승강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를 열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 자리에는 대전의 이민성 감독, 박진섭, 바이오가 참석했다.

이민성 감독은 "7년 만에 승격을 노린다. 팬들의 영원을 담아 승격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1차전은 홈에서 하기 때문에 우리가 잘하는 것을 할 것이다. 도전자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2015년 K리그1 12위를 차지하며 강등됐던 대전이 7년 만에 K리그1 승격을 노리고 있다. 특히 대전은 지난 시즌 기업구단으로 재창단하면서 대대적인 투자를 했고, 좋은 전력을 갖추며 승격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상대는 강원이다. 김병수 감독이 팀을 이끌다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고, K리그1 무대에서 풍부한 경험을 자랑하는 최용수 감독이 부임했다. 이번 시즌 부진했지만 이정협, 김대원, 한국영, 임채민 등 좋은 전력을 자랑하는 팀이고, 최용수 감독이라는 명장이 왔기 때문에 상당히 까다롭다

이에 대해 이민성 감독은 "강원이 최용수 감독으로 바뀌고 2경기를 치렀다. 최용수 감독이 서울에 있을 때 어떤 축구를 했는지 분석했고, 준비를 했다. 강원이 내려설 것이라 생각하고 준비를 하고 있다. 우리 공격수들이 충분히 뚫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 걱정하지 않는다. 1차전을 이기면 좋겠지만 원정 다득점도 중요하기 때문에 실점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승강 플레이오프 미디어 데이]

-각오

7년 만에 승격을 노린다. 팬들의 영원을 담아 승격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1차전은 홈에서 하기 때문에 우리가 잘하는 것을 할 것이다. 도전자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전지훈련 성과

선수들이 시즌을 치르면서 지쳐있었다. 분위기 전환이 필요했기 때문에 전지훈련을 갔다. 적은 인원만 훈련을 갔기 때문에 집중력 있게 준비를 했다. 세트피스 준비를 많이 했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준비했다.

-상대 팀이 결정되지 않았을 때 훈련

예상을 어느 정도 하고 있었다. 강원에 대해 생각했다. 상대를 분석하는 것보다는 우리가 잘하는 것을 했을 때 성적이 좋았다. 우리가 잘하는 것에 집중하며 연습을 했다.

-강원의 장단점

강원의 감독이 바뀌었다. 스타일이 다르다. 김병수 감독이 있을 때가 더 까다로울 수 있었다. 지금은 수비를 안정적으로 한 후 역습을 하는 스타일이다. K리그2에 그런 팀들이 많았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하면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승리를 위한 전략

강원이 최용수 감독으로 바뀌고 2경기를 치렀다. 최용수 감독이 서울에 있을 때 어떤 축구를 했는지 분석했고, 준비를 했다. 강원이 내려설 것이라 생각하고 준비를 하고 있다. 우리 공격수들이 충분히 뚫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 걱정하지 않는다. 1차전을 이기면 좋겠지만 원정 다득점도 중요하기 때문에 실점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최용수 감독과 지략대결

지략대결이라고 하면 제가 어떻게 K리그의 명장을 이기겠는가. 저는 선수들을 믿고 있고, 강원과 잘 싸워줄 것이라 생각한다.

-최용수 감독과 인연

별로 친하지 않았다. 도쿄대첩에서 골을 넣었는데 용수형이 줄 때가 없어서 준 것 같다. 이번에도 저희가 승격할 수 있도록 어시스트해줬으면 좋겠다.

-키플레이어

강원은 이정협과 김대원을 잘 막아야 한다. 역습이 좋기 때문에 대비를 잘해야 한다. 우리는 11명 전원이 키플레이어다. 우리는 어디서 터질지 모른다.

-대전 팬들에게

일 년 동안 많은 성원을 보내주셔서 기회를 잡았다. 7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K리그1로 올라가기 위한 준비를 했다.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대전 팬들을 위해 꼭 승격하겠다.

사진=대전하나시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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