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내년 2분기 '브롱코 4도어' 출시..가격 6900만원

300마력 넘는 V6 터보 엔진 탑재

(지디넷코리아=문영재 기자)

포드코리아는 내년 오프로더 브롱코를 포함한 신형 SUV 5종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핵심 신차인 브롱코는 25년 만에 부활한 포드 정통 오프로더다. 모델 라인업은 2·4도어와 스포츠로 꾸려진다. 이 가운데 4도어가 내년 2분기 국내에 출시한다.

브롱코 4도어는 각진 차체, 짧은 오버행 등 1세대 브롱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루프는 모듈 타입 하드탑이며, 4파츠로 나뉜다.

엔진은 V6 2.7L 가솔린 트윈 터보고, 300마력이 넘는 힘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10단 자동이다. 지형 관리 시스템은 에코, 노멀, 스포트, 슬리펄리, 샌드, 바자, 락 크로울 등 6가지 주행 모드를 지원한다.

트림 라인업은 빅벤드, 블랙다이아몬드, 아우터뱅크스, 와일드트랙, 배드랜드스 등 다양하다.국내에는 아우터뱅크스만 들어온다.

포드 미시간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브롱코 4도어 아우터뱅크스 국내 출시 가격은 6천900만원이다.

포드코리아는 내년 익스플로러 하이브리드, 익스페디션 부분변경, 2022년형 노틸러스, 2022년형 네비게이터 등도 출시할 계획이다.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는 "포드코리아는 한국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SUV를 내놓을 예정"이라며 "핵심 신차인 브롱코를 통해 한국 SUV 시장에 오프로드 열풍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재 기자(moonyj@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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