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레임드' 이제훈 "청춘 대변할 수 있는 배우, 정해인만 생각 나"

김민지 기자 2021. 12. 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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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이 정해인을 두고 청춘을 대변할 수 있는 배우라고 했다.

6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왓챠 오리지널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 제작발표회에서 이제훈은 '블루 해피니스' 주연 정해인 캐스팅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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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이제훈이 정해인을 두고 청춘을 대변할 수 있는 배우라고 했다.

6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왓챠 오리지널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 제작발표회에서 이제훈은 '블루 해피니스' 주연 정해인 캐스팅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제훈은 "글을 쓰면서 주인공을 두고 어떤 사람이 우리 시대를 사는 청춘을 대변할 수 있을까 고민했을 때 정해인만 생각났다. '이 사람은 이런 표정과 대사를 할 거야'라고 맞춤형에 가깝게 글을 썼다"라며 "조심스럽게 시나리오를 보여줬는데 한다고 해 너무 신나고 설레면서 두려운 순간을 겪었다"라고 말했다.

'언프레임드'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네 명의 아티스트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이 마음속 깊숙이 품고 있던 이야기를 직접 쓰고 연출한 숏필름 프로젝트로 '반장선거', '재방송', '반디', '블루 해피니스'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네 편의 영화를 한 데 담았다.

어른의 세계만큼 치열한 5학년 2반 교실의 반장선거 풍경을 담은 초등학생 누아르 '반장선거'(박정민 감독), 결혼식장에 동행하게 된 이모와 조카의 성가시고, 애틋한 하루를 그린 로드무비 '재방송'(손석구 감독), 지금껏 말하지 못했던 특별한 비밀을 알려주기로 결심한 싱글맘 소영과 아홉 살 딸 반디의 이야기 '반디'(최희서 감독), 그리고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고민을 마주한 채 평범한 삶을 꿈꾸는 취준생 찬영이 아무리 애써도 쉬이 잡히지 않는 행복을 쫓아가는 이야기 '블루 해피니스'(이제훈 감독)까지 네 감독이 선보일 개성 넘치는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여기에 정해인, 이동휘, 김다예, 탕준상, 박소이, 임성재, 변중희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청춘 배우부터 독립 영화계 베테랑 연기파 배우, 신선한 매력의 신인 배우 등 연출로 영역을 확장한 감독들의 시선으로 재발견될 배우들의 눈부신 활약 또한 기대를 모은다.

'언프레임드'는 오는 8일 왓챠에서 공개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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